한화토탈, 국내 최초 국가품질명장 6년 연속 배출

입력 2018-11-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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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간 ‘현장 기술전문가’ 지속 육성 결실…회사 혁신 및 경쟁력의 원천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명장으로 인증서를 받은 한화토탈 동력팀 최철림 기장(사진제공=한화토탈)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명장으로 인증서를 받은 한화토탈 동력팀 최철림 기장(사진제공=한화토탈)

한화토탈이 국내 기업 최초로 6년 연속 국가품질명장을 배출하며 지속적인 현장 혁신과 설비전문가 육성 성과를 대내외에 입증했다.

한화토탈은 지난 28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한화토탈 동력팀 최철림 기장이 새롭게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최철림 기장은 한화토탈의 6번째 국가품질명장으로 지난 30여년간 현장 혁신을 주도하며 설비 및 품질 개선 활동에 기여했다. 또한 생산현장의 박사 학위로 불리는 기능장 자격을 4개나 취득한 설비전문가로서 후배사원들을 위한 설비 교제 제작과 실습지도를 체계화 하는 등 현장 혁신 노하우 전수와 후진 양성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품질명장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국가품질명장은 산업현장 근로자 중 장인정신으로 품질, 혁신 활동에 뛰어난 성과를 낸 인물을 선정하여 대통령 명의로 국가 최고의 현장 기술 인력임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이처럼 한화토탈이 국내 최초로 6년 연속 국가품질명장 배출이 가능했던 것은 지난 20여년간 단순히 현장 기술 인력을 채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발전시키는데 집중해 왔기 때문이다.

▲국가품질명장 산실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한화토탈 대산공장(사진제공=한화토탈)
▲국가품질명장 산실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한화토탈 대산공장(사진제공=한화토탈)

한화토탈은 지난 1999년부터 직원들의 자율적인 자기계발을 독려하고 개개인의 업무능력 향상이 현장의 혁신과 안전안정가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내 마스터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사내 마스터 제도’는 생산 현장 최고의 국가 기술 자격인 ‘기능장’을 3개 혹은 기능장 2개와 산업기사 1개 이상을 취득한 직원에게 ‘마스터’의 호칭과 함께 수당 지급은 물론, 가족들을 초대해 사내 명예의 전당 격인 마스터 거리와 벽면에 동판 헌액식을 가지는 등 사내 최고의 기술 인력이라는 명예와 자부심을 가지도록 격려하는 제도다.

한화토탈은 지금까지 이러한 사내 마스터를 107명이나 배출했으며, 현장 기술 인력 950여명이 취득한 기능장 자격증은 무려 468개에 이른다. 해당분야 실무경력 9년 이상의 기능장 응시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현장 직원 40% 이상이 기능장 1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사내 마스터들이 자발적으로 기능장 자격 취득을 준비하는 후배들의 멘토 역할을 자처하며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현장 직원 사이에서 자기계발을 위한 자율학습 분위기가 전통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현장 직원들의 기능장 취득이 늘면서 공장 설비에 대한 전문가가 자연스럽게 늘고 있고, 이는 곧 개인의 역량 개발이 생산 현장 혁신은 물론 궁극적으로 공장의 생산성 향상과 안전안정가동에도 연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 차원의 현장 기술 전문 인력의 육성과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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