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솔루션, 세계최초 주강방식 핵폐기물 컨테이너 1호기 출하

입력 2018-11-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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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창솔루션 공장에서 주강방식 핵폐기물 컨테이너 1호기 인도식이 열리고 있다.(대창솔루션)
▲21일 대창솔루션 공장에서 주강방식 핵폐기물 컨테이너 1호기 인도식이 열리고 있다.(대창솔루션)

주강제품 전문기업인 대창솔루션은 전날 세계 최초의 주강방식 핵폐기물 컨테이너 1호기를 성공적으로 제작 완료하고 고객사인 캐나다 브루스 핵발전소에 인도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인도된 핵폐기물 컨테이너는 올해 5월에 체결된 장기 공급계약 이후 첫 번째로 납품되는 상업생산 제품이다. 공급계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2년에 걸친 엔지니어링과 각종 검증 절차를 거치는 등 제작 난이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대창솔루션 관계자는 “특히 주강방식으로 제작되면서 기존의 원전 폐기물 저장설비에 비해 저장 공간 활용도가 크게 개선되고, 핵폐기물을 저장한 채로 장거리 수송을 할 수 있다”며 “혁신적인 기능 향상으로 세계 다수의 핵발전소가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1953년 창업 이후 65년간 주강 제조에 매진해 온 대창솔루션은 주강 제품의 단순 주문생산 방식에서 탈피하기 위해 지난 6년간 공격적인 설비투자와 연구개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로 개선된 제조 공정 및 검사 시설과 인력에 대한 역량을 브루스 발전소 및 관련 엔지니어링 기업으로부터 인정받아 장기 공급계약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장기 공급계약에 따르면 총 6기의 핵발전소로부터 2020년부터 연차적으로 배출되는 핵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컨테이너를 대창솔루션이 올해부터 납품하게 되며 총 공급범위는 600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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