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삐끗했을 때 통증 계속된다면?

입력 2018-11-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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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허리를 '삐끗'할 수 있다. 흔히 허리를 삐끗했다고 말하는 요추 염좌는 요추(허리뼈) 인대가 손상되어 통증이 생기는 말한다. 하지만 근육의 비정상적인 수축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근육염좌와 증상과 치료가 비슷하므로 둘 다 구분 없이 요추 염좌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일상생활에서 허리뼈 주변의 근육과 인대는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다. 갑자기 허리에 무리한 힘을 가하게 되면 누구나 허리를 삐끗할 수 있다. 꼭 나이가 많아야 만 허리를 쉽게 다치는 것도 아니다. 무리한 운동으로 허리를 삐끗하기도 하고 여성들의 경우 높은 구두를 신고 발을 헛디뎌 허리를 다칠 수도 있고 재채기를 나 머리를 감다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처럼 허리를 삐끗했다면 초기 대처와 치료가 중요하다. 초기에 치료를 잘하는 경우 심각한 허리 질환으로 발전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리통증 초기에는 수술 없이 프롤로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과 같은 비수술 치료로도 통증을 잡을 수 있다. 환자 개인의 상태와 증상에 따라 치료의 방향이 결정된다.

김주영 한그루정형외과 원장은 "인대손상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프롤로 주사치료는 허리와 골반을 지지해주는 다양한 인대와 연부조직의 약해진 부분을 찾아 증식제를 주사해 통증을 완화하고 인대를 강화시켜준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체외에서 병변 부위에 충격파를 가해 혈관 재생, 관절 주변 조직 활성화 등을 유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수치료는 허리 근육을 이완시켜줘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치료로 전문가가 직접 손을 사용해 통증 부위를 마사지해주는 치료법이다. 수술 후에는 근력유지 및 근위축 방지를 통해 관절가동범위를 확보하면서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다양한 비수술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비수술치료는 수술이 부담스러운 고령,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들도 부담 없이 시술받을 수 있다. 허리통증 치료 후에는 지속적인 물리치료와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튼튼한 허리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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