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 '추나요법'으로 신체 불균형 바로 잡을 수 있어

입력 2018-11-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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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거주하는 직장인 B 씨(34세)는 얼마 전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를 당하게 됐다. 놀란 B 씨는 병원을 찾아 X-RAY 등을 촬영했으나 눈에 보이는 뚜렷한 외상이 없고,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듣고 귀가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허리가 뻐근하고 머리가 아픈 가벼운 교통사고 후유증을 느끼기 시작해 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찾았다.

이에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하는 송도 본 한의원의 조문호 원장은 "인대 손상 등은 X-ray, CT, MRI 등의 영상진단으로는 잘 확인이 되지 않고, 환자가 통증을 느끼는 부위를 많은 부위를 초음파 젤을 발라가며 초음파 검사하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교통사고 후유증은 말 그대로 교통사고 후 찾아오는 증상으로 별다른 이상 소견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찾아오는 목•허리•어깨•무릎 등의 통증, 두통 및 현기증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우선 평소에 허리디스크, 목디스크가 있던 환자라면 교통사로 인해 디스크에 더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이런 경우 어깨, 골반의 뒤틀림, 좌우 다리의 불균형, 척추측만증 등의 질환을 호소하기도 한다. 교통사고로 인한 편타손상은 일반적인 치료로 회복이 더디기 때문에 척추를 바르게 만들기 위한 치료법인 '추나요법'을 실시하게 된다.

추나요법이란 척추를 밀고 당겨서 틀어진 척추를 교정함으로써 관절, 근육, 신경, 인대, 호르몬 등 인체의 밸런스를 찾을 수 있게 하는 치료법을 의미한다. 그러나 정밀한 검사와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 치료법이므로 체계적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한의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조 원장은 "추나요법은 양방치료를 오랜 시간 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도 시행하게 된다"며 "20년 이상 된 숙련된 추나요법과 다양한 해부학적 지식에 기반을 둔 척추의 검진이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교통사고 후유증 환자의 증상과 후유증에 따라 추나요법 외에도 인대를 강화하고 근육 긴장을 줄여주며 염증을 없애기 위한 약침 치료와 침 치료, 어혈을 없애기 위한 부항치료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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