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韓 남성 죽음이 별거냐"…강서구 PC방 살인 동정여론 맞불

입력 2018-10-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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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워마드 홈페이지 캡처)
(출처=워마드 홈페이지 캡처)

워마드가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에 대한 세간의 관심에 맞불을 놓았다.

18일 강경 페미니즘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 게시판에는 "강남 PC방 살인 사건 반응이 어이없다"는 취지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묻지마 칼부림은 한국 여성에겐 일상적인 뉴스이자 공포"라면서 "정작 남성이 여성을 살해한 사건은 이슈화 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글쓴이는 "여성 약사가 숨진 포항 약국 살인사건은 공론화되지 못했다"면서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은 하루만에 청원 동의자가 20만 명이 넘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같은 죽음도 남자가 죽으면 더 슬퍼하는 것 같다"라면서 "남성들이 여성의 안타까운 죽음에 공감하지 않는 것처럼 여성도 남성의 죽음에 방관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은 지난 14일 PC방 아르바이트생 A씨(21)가 손님 B(30)의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다. 사건 당일 B는 A와 말다툼 끝에 흉기를 가져와 A를 살해했다. 경찰 조사에서 B는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간에서는 심신미약으로 인한 감형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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