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 증시 하락에 2160선 후퇴...외인ㆍ기관 '팔자'

입력 2018-10-18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미국 증시 하락 여파로 내림세로 출발했다.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41포인트(-0.20%) 내린 2163.72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592억 원 매수우위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억, 445억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91.74포인트(0.36%) 떨어진 2만5706.68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71포인트(0.03%), 내린 2809.21, 2.79포인트(0.04%) 하락한 7642.70에 거래를 끝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가 장중 -1%까지 빠지는 등 큰 변동성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지 못했다”며 “환율 이슈는 지나가긴 했지만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이 무역전쟁과 관련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는 부정적인 코멘트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부분들이 심리적인 부담으로 작용해 오늘 코스피는 약하게 출발했다”며 “오후까지 세게 반등하기는 어렵고 현재 수준에서 조금 내려가거나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99억, 114억 원 매도우위를 나타내 총 213억 원 순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0.68%)를 비롯해 SK하이닉스(-1.99%), 셀트리온(-0.19%), 삼성전자우(-1.25%), 삼성바이오로직스(-0.67%), 현대차(-2.95%), 포스코(-0.37%), LG화학(-0.46%), 네이버(-3.46%) 등 대부분이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63%), 섬유의복(0.86%), 종이목재(0.58%), 유통업(0.58%), 보험(0.54%), 건설업(0.34%), 은행(0.34%), 증권(0.15%) 등이 오름세다. 반면 운수장비(-1.91%), 전기가스업(-1.07%), 전기전자(-0.67%)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46포인트(-0.06%) 내린 738.7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321억 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5억, 148억 원을 매도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블랙스톤 회장 “AI붐에 데이터센터 급증…전력망 과부하 엄청난 투자 기회”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비트코인, 6만1000달러도 위태롭다…‘ETF 매도’ 직격 [Bit코인]
  • 푸바오 중국 근황 공개…왕죽순 쌓아두고 먹방 중
  • [르포] "팔 사람은 진작 다 팔았다"…금·달러 고공행진에도 발길 뚝
  • “자물쇠 풀릴라” 뒷수습 나선 쿠팡…1400만 충성고객의 선택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14: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598,000
    • -4.72%
    • 이더리움
    • 4,433,000
    • -3.53%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2.79%
    • 리플
    • 733
    • -0.95%
    • 솔라나
    • 198,000
    • -4.94%
    • 에이다
    • 665
    • -2.35%
    • 이오스
    • 1,086
    • -2.07%
    • 트론
    • 163
    • -2.98%
    • 스텔라루멘
    • 160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00
    • -3.3%
    • 체인링크
    • 19,610
    • -1.61%
    • 샌드박스
    • 640
    • -0.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