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볕에 심해지는 색소질환, 피부과전문의 통한 맞춤 치료 진행돼야

입력 2018-10-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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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찌는듯한 폭염과 높은 자외선 지수가 이어졌던 여름도 어느새 자취를 감추고,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완연한 가을이 시작됐다. 오랜만에 찾아온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에 낮 동안 따뜻한 가을볕을 쬐며 실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많은데, 가을에도 여름 못지않은 높은 자외선 지수를 기록하는 만큼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실제로 기상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9월 월평균 총 자외선지수는 5.6, 10월은 4.2를 기록해 봄철인 3월(4.4), 4월(6.0)과 유사한 수치를 보였다. 또한, 7~8월 높은 자외선 지수와 오존에 노출됐던 피부는 가을 들어 더욱 칙칙해지므로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얼굴 색소질환이 심화되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미백 성분이 있는 기초 제품을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피부를 관리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이미 한 번 생긴 색소질환의 경우에는 꾸준한 관리에도 그 흔적이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에 기미, 잡티, 오타모반, 후천성 양측성 오타모반 등의 색소질환은 레이저 색소치료를 통해 일정 부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레이저로 시술되는 색소치료의 특성 상, 각 증상과 개인별 피부 상태에 따라 안전한 치료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특히 기미 등 피부 색소병변으로 치료를 받는 경우, 만족스럽지 못한 치료 결과로 고민이 더욱 심화되거나 피부가 민감해 시술 후 건조함이나 따가움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어 피부과 전문의를 통한 개인별 맞춤 시술 진행이 더욱 중요하다.

이에 대해 송도 클렌피부과의 피부과전문의인 송기훈 원장은 “색소병변은 별다른 자각증상 없이 피부 전반에 광범위하고 진하게 나타나므로 3D 피부측정기를 통해 피부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뒤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색소병변과 피부탄력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클라리티 PRO, 앤디야그 레이저로 멜라닌 색소만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스펙트라, 기미치료에 도움이 되는 라셈드 PRO 등 최신 장비의 적절한 사용으로 보다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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