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 보그스테나 인수효과 본격화-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8-08-20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두올에 대해 20일 유럽법인인 보그스테나(Bogstena) 인수 효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두올은 자동차 씨트용 원단, 씨트커버, 에어백용 원단 등을 생산하는 소재 업체다. 주로 중국, 유럽, 브라질 등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차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유지웅 연구원은 "2017년 스웨덴의 자동차용 원단 전문업체인 보그스테나를 인수하면서 긍정적 모멘텀이 발생했다"며 "1000억 원 수준의 외형 확대에 이어 기존 OEM 관계를 공유하면서 유럽 프리미엄향 매출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두올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6% 증가한 1267억원, 영업이익 132.7% 늘어난 98억원을 기록했다. 유럽법인 인수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유 연구원은 "높은 진입장벽을 바탕으로 일반 부품업체 대비 손익창출이 가능한 기업으로 보이며, 견고한 수익구조가 부각될 전망"이라며 "특히 현대기아차에서 신규 SUV를 출시할 예정으로 전 사업부에 걸친 볼륨 상승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25,000
    • -2.37%
    • 이더리움
    • 4,081,000
    • -3.23%
    • 비트코인 캐시
    • 599,000
    • -4.69%
    • 리플
    • 709
    • -2.21%
    • 솔라나
    • 206,400
    • -1.53%
    • 에이다
    • 631
    • -1.25%
    • 이오스
    • 1,113
    • -1.85%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50
    • -2.8%
    • 체인링크
    • 19,180
    • -3.13%
    • 샌드박스
    • 595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