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과 Q&A] 파세코, 폭염에 여름가전 판매 130% 급증

입력 2018-07-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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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냉방 가전주들이 동반 강세다. 선풍기와 에어서큘레이터 등을 생산하는 파세코가 대표적이다. 파세코는 B2C 사업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 의류청정기, ESS(에너지저장장치) 부품 공급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해외 시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 최근 주가 상승 원동력은 뭔가

“종전에는 특별히 시즌에 따라 주가가 변동하는 일은 없었다.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을 시작한 지 3년 정도로, 이제 막 성과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B2C 소형가전을 중심으로 여름가전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서큘레이터 등 여름가전 제품의 판매가 전년 대비 약 130% 증가 추세다. 모든 제품에 직류(DC) 모터를 사용해 성능과 정숙성에서 경쟁력을 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다.”

- 현재 주력 사업과 제품군은

“기존 사업은 석유스토브 수출과 빌트인 가전이다. 심지식 석유스토브와 산업용 열풍기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다. 빌트인 가전은 삼성전자와 한샘 등에 ODM(생산자개발공급),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5월부터는 코웨이에 의류청정기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2015년부터 B2C 시장에 서큘레이터 등을 공급하고 있는데, DC 서큘레이터 제품군은 2016년 출시 이후 6월 말 기준 누적 판매금액 200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 향후 사업 계획은

“B2C 사업을 꾸준히 키워 나갈 계획이다. B2C 가전 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해 전체 매출의 약 10%를 차지했다. 향후 지속적인 제품 개발로 B2C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의류청정기, ESS(에너지저장장치) 부품 공급 등 사업 다각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해외사업 현황과 비전은

“석유스토브 시장은 안정적이지만, 기후나 지역 경기에 따라 유동적이다. 향후 지역 확대 및 품목 다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힐 계획이다. 신모델 개발 및 냉온수기 등 기존 유통망을 활용한 타 제품 수출에 노력하고 있다.”

- 영업실적 추이와 전망은

“지난해 매출액은 1213억 원, 영업이익은 39억 원 규모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약 19%, 영업이익은 약 30% 성장했다. 올해는 예년 수준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석유난로를 기반으로 수출 품목을 다각화하고 B2C 사업 성장을 통해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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