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종욱, “전신마취 수술만 5번째”…희귀성 난치병 ‘후종인대 골화증’ 투병

입력 2018-04-16 22:30

한은수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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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간종욱SNS)

가수 간종욱이 희귀성 난치병으로 투병 중임을 밝혔다.

16일 간종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입장…재수술 두려움 그러나 이겨내야지 인생이 드라마네. 전신마취 수술만 5번째네…휴”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서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간종욱은 “제발 마지막이길. 여보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기다려 아들, 딸. 아빠 이겨낼게”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간종욱은 지난 3일 “2011년 이후 척추 수술을 3번 받고 그게 제 인생에 가장 큰 고비인 줄 알았는데 올해 갑자기 찾아온 희귀성 난치병인 후종인대골화증이 생겼다”라고 투병 중임을 밝혔다.

‘후종인대 골화증’은 척추의 후종인대가 뼈처럼 비정상적으로 단단하게 굳어지는 질환으로 간종욱은 이로 인해 전신 마취 수술을 5번이나 받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간종욱은 “왜 생기는지는 불명이고 목에 인대가 뼈로 변하여 신경을 눌러 사지 마비가 올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제가 정도가 심해 자그마한 충격에도 마비가 올수 있는 상황이라 급하게 수술을 했다”라며 “척추 수술을 이겨 냈듯 다시 재활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화이팅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간종욱은 2004년 데뷔해 드라마 ‘로열패밀리’, ‘글로리아’, ‘위험한 여자’, ‘맛있는 인생’, ‘메이퀸’ OST에 참여했으며 형 간종우와 함께 ‘제이투’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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