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6년 전 김기덕 성폭행 들었지만 헛소문으로 생각... 부끄럽고 죄스럽다”

입력 2018-03-09 11:10 수정 2018-08-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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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마이크임팩트)
( 사진제공=마이크임팩트)

노홍철이 김기덕 감독을 언급하며 '미투 운동' 피해자에게 사죄했다.

9일 방영된 MBC '아침발전소'에서는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의 성폭행 의혹 관련 내용이 보도됐다.

노홍철은 김기덕 감독에 관한 일화를 언급했다. 노홍철은 "6년 전 다른 방송에서 명사를 초청해 강연했는데 김기덕 감독이 오더라"라며 "'김기덕 감독 작품을 본 적은 없지만 인생관이 괜찮더라'라고 지인에게 말했더니 당시 지인이 지금 터진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더라"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당시 지인에게 '그런 행동을 저지르고 저 자리까지 오를 수 없을 것'이라며 소문일 거라 생각했는데 그렇게 말한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죄스럽다"며 피해자에 사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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