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의 속살] 장까지 가는 이중 코팅 ‘듀오락’,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점유율 1위

입력 2017-11-17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도 75% 차지

바야흐로 셀프메디케이션 시대다. 1인 가구의 증가로 건강과 질병을 스스로 책임지려는 경향이 이전보다 강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기능식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약진이다. 비타민보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에 유익한 살아있는 균으로 장 건강과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을 준다.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사람의 10% 정도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구입한다. 그만큼 인기가 높다 보니 관련 상품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관련 시장은 올해 2000억 원을 바라보고 있다.

쎌바이오틱은 ‘이중 코팅’ 기술을 의미하는 ‘듀오락(DUOLAC)’ 브랜드로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20%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수년째 1위를 이어오고 있다.

듀오락에는 인체 고유의 산도(pH) 차이를 이용해 유산균이 위에서는 견고한 코팅 구조를 유지하고 장에서는 그 구조가 풀어져 안전하게 장에 도달하면서 정착·증식하는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됐다.

듀얼코팅 유산균을 섭취하면 비코팅 시보다 유산균의 장내 생존률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위산에 죽지 않고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 정착하는데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듀오락은 지속적인 임상 시험과 특허 취득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쌓는 한편 제품 효능을 입증하고 있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글로벌 5개국의 특허를 받았고 과민성대장증후군(IBS), 비만, 혈당, 아토피, 성장 촉진 등 다양한 질병 관련 임상 시험을 통해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듀오락 제품은 신생아용 ‘듀오 디-드랍스’, 유아용 ‘베이비’, 어린이용 ‘얌얌’, 성인용 ‘골드’와 ‘케어’ 로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소비자의 알 권리와 신뢰 강화를 위해 개별 균주명, 각 균주의 함량, 보장 균수도 표기하고 있다.

김우경 쎌바이오텍 대외협력팀 이사는 “듀오락은 국내에서 수출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중 75% 가량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 세계 4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을 정도로 세계인에게 인정받은 제품”이라면서 “제품 개발 및 생산, 마케팅 전 과정이 미생물 전문가를 통해 이루어지는 원스톱솔루션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한층 강화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09: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50,000
    • +2.31%
    • 이더리움
    • 4,515,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4.05%
    • 리플
    • 735
    • +0.82%
    • 솔라나
    • 205,700
    • +5.98%
    • 에이다
    • 672
    • +2.91%
    • 이오스
    • 1,132
    • +5.3%
    • 트론
    • 160
    • -0.62%
    • 스텔라루멘
    • 163
    • +3.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00
    • +2.94%
    • 체인링크
    • 20,320
    • +5.39%
    • 샌드박스
    • 644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