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스타' 스티븐연, 또 피투성이 범벅 영화에?

입력 2017-10-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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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배우 스티브연이 주연한 영화 '메이햄'.
▲한국계 미국배우 스티브연이 주연한 영화 '메이햄'.

인기 미드 ‘워킹데드’ 시즌8이 23일 시작된 가운데 ‘워킹데드’에 출연한 한국계 미국 배우로 친숙한 스티브연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스티브연은 ‘워킹데드’ 시즌 1부터 7년여간 글렌 역으로 활약을 펼쳤다. 워킹데드는 좀비가 가득한 세상에서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드라마로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었다.

스티브연은 최근 조 린치 감독이 연출한 공포액션영화 ‘메이헴(Mayhem)’에서 첫 주연을 맡아 호연을 펄쳤다. 메이헴은 한 변호사 사무실에 무시무시한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바이러스에 감염돼 폭력적으로 변한 사람들과 싸우는 스티브연의 연기가 펼쳐진다.

영화 메이햄은 이번 제22회 부산 국제영화제에 미드나잇 패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스티브연은 워킹데드 이후 올 6월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서 비밀동물 보호단체 케이 역으로도 출연한 바 있다.

그는 또 이창동 감독의 8년만의 신작인 ‘버닝’ 에 출연할 계획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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