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량용 차세대 메모리 양산 돌입

입력 2017-09-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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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최초로 양산하는 '자동차용 eUFS' 메모리 반도체 제품.(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최초로 양산하는 '자동차용 eUFS' 메모리 반도체 제품.(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차량용 메모리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고사양 자동차용 메모리‘128GB eUFS(차세대 스토리지 메모리)’를 업계 최초로 양산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5년 1월 스마트폰용 ‘모바일 128GB eUFS’양산에 이어 이번 차량용 메모리까지 eUFS 라인업을 확대하며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메모리 수요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자동차용 128GB eUFS는 스마트기기와 연결을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수행하는 고사양 자동차의 차세대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및 인포테인먼트, 대시보드 시스템에 최적화된 메모리 제품이다. 특히 내장 메모리 중 최고 수준의 성능과 최고의 읽기속도를 구현한다.

‘데이터 리프레시' 기능을 적용하면 일정 기간이 지난 데이터를 새로운 셀(Cell)로 옮겨 데이터의 읽기, 쓰기 특성을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다. 이에 사용 수명이 대폭 늘어나고, 자동차용 반도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신뢰성을 강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자동차용 eUFS 내부 컨트롤러에 온도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 기능을 탑재해 높은 안정성을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자동차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eUFS 라인업을 확대하고 기존 임베디드멀티미디어카드(eMMC) 시장을 빠르게 전환할 계획이다.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장 전무는 "업계 최초 자동차용 eUFS 공급으로 메이저 자동차 고객들의 차세대 시스템 적기 출시에 기여하게 됐다"며 "향후 용량과 성능뿐만 아니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인 차세대 라인업으로 자동차용 메모리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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