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인교진, 산통 체험 후 기진맥진 "이 정도 고통일 줄은…" 눈물

입력 2017-07-31 07:35 수정 2017-07-3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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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처)
(출처=KBS 방송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교진이 만삭 임산부 체험에 나섰다.

30일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재등장해 눈길을 샀다.

이날 소이현은 출산을 두 달 앞두고, 남편 인교진에게 산모 체험을 해 볼 것을 권유했다. 이에 인교진은 7kg에 달하는 임신 체험복을 착용하고, 하루 종일 딸 하은이 보기에 나섰다.

인교진은 배가 무거워 뒤뚱뒤뚱 걷는가 하면, 똑바로 눕지 못한 채 숨을 고르며 "엄마가 왜 옆으로 자는 줄 알겠다"라고 산모들의 고충을 이해했다.

마지막으로 가족은 한 산부인과를 찾았고, 그곳에서 인교진은 출산의 고통과 비슷한 근육 수축 충격 요법도 체험했다.

인교진은 점점 충격의 강도가 세지자, 실제 고통을 호소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체험이 끝난 뒤 인교진은 소이현의 손을 어루만지며 "이런 고통을 하은이때 이틀 동안 했던 거냐"라며 "많이 힘들었겠다"라고 진심 어린 말을 건넸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임산부 체험 남편들이 꼭 해봤으면 좋겠다", "인교진 울 때 나도 같이 울었다", "산통을 저렇게 리얼하게 표현하다니 역시 인교진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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