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또 다시 '전산장애'…MTS 접속지연

입력 2017-06-29 10:34 수정 2017-06-29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대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접속지연 사태가 또 다시 발생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M-스톡’이 장 시작과 동시에 접속이 안되는 등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또 매매가 시급한 일부 투자자들은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지만 이 역시 연결이 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접속 지연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통합 출범 후 첫 거래일인 지난 1월 2일에도 M-스톡 접속이 지연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는 상황이 발생했었다. 이 날 장중 접속이 지연됐으며, 일부 투자자는 고객센터에 항의하기도 했다.

당시 미래에셋대우 측은 시스템 결함보다는 두 회사가 통합되면서 이용자 급증으로 인한 과부하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미래에셋대우 거래시스템은 지난해 11월에도 시스템 접속 지연 사태가 발생한 바 있어, 시스템 문제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실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한 곳은 미래에셋대우였다. 이 기간동안 민원건수는 165건으로 지난해 4분기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민원 건수를 합한 26건보다 139건이나 늘어난 수치다. 민원 유형별로는 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 전산장애가 80건으로 가장 많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75,000
    • -2.61%
    • 이더리움
    • 4,593,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5.82%
    • 리플
    • 767
    • -3.4%
    • 솔라나
    • 219,700
    • -3.98%
    • 에이다
    • 688
    • -6.01%
    • 이오스
    • 1,204
    • -0.66%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67
    • -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50
    • -3.99%
    • 체인링크
    • 21,420
    • -2.64%
    • 샌드박스
    • 680
    • -4.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