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준형 "김태우와 사돈? 눈에 흙 들어가도 안돼!"…왜?

입력 2017-06-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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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god 박준형이 멤버 김태우와 사돈 맺기를 강력하게 거부해 그 이유를 놓고 궁금증을 자아냈다.

2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국민오빠님, 내 마음 속에 저장!' 특집으로 꾸며져 god 박준형·김태우, 원타임 송백경, 신화 전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여기에 샤이니 키가 스페셜 MC로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와 호흡을 맞춘다.

최근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박준형은 최근 딸을 품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근 첫 아이를 얻으며 god에서 김태우에 이어 두 번째로 아빠가 됐다.

이에 박준형은 김태우와 절대 사돈을 맺을 수 없다고 밝혀 김태우를 당황시켰다. 박준형은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절대 안된다"라며 "왜냐하면 생각을 해보세요"라는 말과 함께 이유를 공개했고, 이를 듣던 MC들은 묘하게 설득을 당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김태우는 "전 괜찮습니다"라며 박준형과 쿨하게 사돈을 맺을 수 있다고 언급했고, 박준형은 깜짝 놀라며 "나만 나쁜 놈 되잖아"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박준형과 김태우는 '아웅다웅' 케미로 훈훈함을 자아냈는데, 김태우는 어려웠던 시절 자신에게 햄버거를 양보한 박준형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등 각종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태우는 god가 만들어졌을 당시 콘셉트가 '타도 H.O.T'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태우는 "내가 키가 크다는 이유 때문에 팀 내에서 '이재원'을 맡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태우는 신화 전진과 자존심을 건 댄스 대결을 펼쳤다. 이들은 대결에도 불구하고 환상의 호흡을 보여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과연 박준형이 김태우와 사돈 관계를 맺으면 안된다는 이유는 무엇일지, 김태우와 전진의 댄스 대결은 어떤 모습을 보일지 28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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