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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세미콘, 태양광발전 사업 위한 MOU 체결

나스닥 상장 엠코(EMCORE)사와 전략적 제휴

디아이세미콘은 지난 12일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EMCORE사(NASDAQ: EMKR)와 태양광발전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디아이세미콘과 제휴를 맺은 EMCORE사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회사로 1984년 설립돼 광대역 통신용 반도체 부품, 광섬유, 위성 및 우주동력용 태양전지, 무선통신 등의 사업을 하는 자본금 약 4억달러인 회사다.

이 회사는 우주선용 태양전지를 NASA, 유럽우주국(ESA)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우주선용 태양광 발전기술을 지상용 태양광 발전기술에 적용하는데 성공해 발전효율이 최고 37%에 달하는 지상용 고집광 태양전지 수신모듈 (Concentrating PhotoVoltaic(CPV) System)을 개발했다.

이는 박막필름방식의 6~12% 효율보다 3배가 넘는 고효율의 태양광 발전기술로, 박막필름방식에 이어 제3세대 태양전지 기술로 인정 받고 있다.(독일 Fichtner사 평가) 이 CPV 방식을 이용하면 절반 이하의 태양광발전부지 사용으로 같은 량의 발전을 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해 한국시장에서 적합한 기술로 기존 실리콘 결정방식의 태양전지 발전 System보다 설치단가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디아이세미콘은 예상했다.

디아이세미콘은 17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2일 EMCORE사와 500만불 규모의 Joint venture company(이하 'T-JVC')를 국내에 공동 투자해서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디아이세미콘: 40%, EMCORE : 40%, 기타 : 20%)

윤여훈 대표(사진)는 "EMCORE가 T-JVC에 'CPV SOLAR ARRAYS FOR POWER PLANT(이하 'CPV')'의 조립생산에 대한 기술이전을 하고, Receiver, lens 등 주요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며 "T-JVC는 Tracker(태양광추적기)등 부속장비를 자체제작 및 현지 조달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생산, 공급할 예정이고, 공급하는 CPV 시스템에 대한 유지보수의 기술적 지원까지 전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디아이세미콘은 Solar Em KOREA(가칭)을 설립할 예정이며, 이 회사는 T-JVC에서 생산된 설비에 대한 Marketing, 판매, 시공 및 유지보수를 담당할 예정이다.

윤 대표는 "디아이세미콘이 태양광발전 5.7MW에 대한 인허가를 소유한 한국썬파워(이하 'KSP')의 지분 55%를 취득하는 계약을 13일 체결했다"며 "같은 날 KSP는 EMCORE사와 CPV system 5.7MWp에 대한 구매계약을 했으며, 이 계약에 따라 EMCORE사는 내년 6월까지 CPV System을 Turn-Key Base로 제작, 공급될 예정으로 그 이후 물량부터는 T-JVC가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디아이세미콘이 KSP와 같은 인허가를 소유한 회사들의 인수를 통해 향후 30MW 이상의 CPV 시스템에 의한 발전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디아이세미콘과 EMCORE사는 태양광사업의 초기 진출이 성공적으로 평가될 경우 한국 및 아시아 시장의 진출을 위한 전략적 관계강화를 위한 10%의 지분교환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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