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주도 기업] LG유플러스, 김포 아파트 1만가구 ‘홈IoT 구축’ 건설사와 MOU

입력 2017-04-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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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홈IoT 서비스를 연내 50여 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홈IoT 서비스를 연내 50여 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확장하고자 일반 소비자를 넘어 대형 건설사들과 계약 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항공사 및 공항공사 직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스카이타운 주택조합이 경기도 김포시에 건설 공급하는 아파트 1만 가구에 홈IoT 시스템을 구축한다. 총 1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 공급계약은 김포시 주택조합 아파트 단지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다.

해외 출장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일이 잦은 항공사 직원들의 조합아파트에 LG유플러스 홈IoT 시스템이 구축된다. 아파트에 입주하는 항공사 직원들은 해외에서도 원격으로 보일러나 조명을 일정 시간 작동하고, 반려동물에 규칙적으로 먹이를 주는 등 스마트한 집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와 IoT 서비스 공급계약을 맺은 건설사는 현재까지 20여 개 업체로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건설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홈 IoT 서비스 가입자의 서비스 이용이력(패턴) 기반의 빅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새로운 고객가치에 기반을 둔 맞춤형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고객의 IoT 사용경험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가정용 IoT 시장에서 100만 가구 이상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해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60만 가구에 IoT도어록, 가스락, 열림감지센서, 스위치 등 총 35가지에 달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 상반기에 에너지 미터, 홈CCTV 맘카, IoT플러그 등 기존 서비스의 상품성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가구·가전 제조업체와 협업을 통해 IoT모듈을 탑재한 스마트 가전·가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차별화된 IoT센서도 선보이며, 홈IoT 서비스를 연내 50여 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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