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중도상환수수료 없는 자동차담보대출…최저금리 4.9%

입력 2017-02-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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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A씨. 커피숍 보수 공사로 급하게 돈이 필요했으나 개업 초기에 빌렸던 대출금으로 신용대출은 어려웠다. 카드론은 한도 때문에 필요한 공사대금을 맞출 수 없었다. 고민 끝에 A씨는 금융전문가 지인의 추천으로 자동차담보대출을 통해 공사에 필요한 급전을 마련했다. 본인이 타고 있던 차량을 담보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았다.

현대캐피탈이 편의성을 강화한 자동차담보대출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자동차담보대출이란 본인이 소유한 자동차를 담보로 차는 그대로 이용하면서, 필요한 자금만 대출받는 금융상품이다.

현대캐피탈 자동차담보대출은 담보설정과 해지 때 발생하는 비용을 회사에서 부담한다. 중도상환수수료도 없어 고객 비용 부담을 줄였다.

대상 고객은 본인 명의 차량을 3개월 이상 소유한 개인고객(공동 명의 제외), 최소 근무기간 3개월 이상, 연소득 1300만 원 이상의 직장인 및 전문직 종사자다. 공무원, 교육기관, 공공기관 재직자, 개업 1년 이상의 자영업자(연소득 1300만 원 이상)도 해당된다.

대상 차종은 국산·수입 승용차, RV, 승합차, 상용차(5t 이하)이다. 차량 연식은 출고 이후 10년 이내(2017년 기준, 2007년식 차량부터 가능)이며 차량 가격은 500만 원 이상(현대카드에서 지정한 차량 시세 가격 기준)이다. 차량에 압류 및 설정 내역이 있을 경우 해지 후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12개월부터 최장 48개월까지 선택할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기에 목돈이 마련되면 언제든지 상환하면 된다.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최저 4.9%에서 최고 19.9%까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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