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7 블루코랄’ 내달 초 출격… ‘아이폰7’ 맞선다

입력 2016-10-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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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 3월 글로벌 출시한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 3월 글로벌 출시한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7 블루코랄’을 이르면 내달 초 출시한다.

애플의 신작 스마트폰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가 21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 가운데, 갤럭시노트7 빈자리를 갤럭시S7 블루코랄로 막겠다는 전략이다.

21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7 블루코랄 색상을 이르면 내달 초, 늦어도 내달 중순 이전에는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 블루코랄 출시를 최대한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홍채 인식 등 신기능을 포함하지는 않았고, 새로운 색상만 적용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미 검증을 거친 제품이라, 출시를 앞당긴다고 해도 불량이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는 지난 3월 블랙오닉스, 화이트펄, 실버티타늄, 골드플래티넘 등의 색상으로 출시됐다. 4월 핑크골드 색상도 추가로 나왔다.

블루코랄은 갤럭시노트7에 처음 채택돼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색상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생산 라인에서 갤럭시S7을 추가 생산해 대체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미 갤럭시S7 모델은 지난주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시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갤럭시노트7 단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가 새로운 색상의 갤럭시S7 내놓는 이유는 갤럭시노트7 교체 수요는 물론, 신규 스마트폰 구매자를 잡기 위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사양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제품 디자인이나 색상을 보고 고르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S8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노트7 소비자들이 갤럭시S7 등 자사 스마트폰으로 교환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새로운 보상안은 다음 주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오전 8시부터는 광화문과 강남 등 자사 직영점에서 아이폰7 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이통 3사 추산 350여 명이 몰렸다.

이통 3사는 아이폰7 가입자 유치를 위해 최고 수준의 사은품과 카드할인 등 혜택을 내놓으면서 경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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