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유용미생물 EM 활용한 건강법 알아보니

입력 2016-08-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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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정보 프로그램에서 천연 유용 미생물 EM을 활용한 면역력 증진법에 대해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무좀을 앓아온 환자들에게 6일간 EM용액을 희석한 온수에 족욕을 하도록 한 후 그 전후를 비교했을 때, 각질이 사라지고 가려움이 완화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두피의 각질이나 노폐물에 의한 탈모 등에도 효과가 있으며, 식생활에서도 유용 미생물이 풍부한 식단을 위주로 구성하면 장내 유익균의 수가 풍부해져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방송에서 소개했다.

이렇게 놀라운 EM은 과연 무엇일까. 'Effective Micro-organisms', 즉 ‘유용한 미생물들’의 약자인 EM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 수십종을 조합, 배양한 것을 말한다. 일본의 히가테루오 박사의 연구 개발 끝에, 1986년부터 그 이름을 국제적으로 사용하게 됐다.

EM은 광합성균, 효모, 유산균 등을 포함하는데, 이들 균들 간의 복잡한 공존공영 관계가 만들어내는 발효 생성물의 항산화력이 EM의 효과라고 할 수 있다. 체내에 남는 산소대사의 찌꺼기인 활성산소는 몸속에서 산화작용을 일으켜 세포막, ENA 등 세포 구조를 손상시킨다. 그 결과 암이나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등 다양한 질환에 영향을 끼친다. EM은 다량의 항산화물질을 포함해 활성산소에 대적한다.

가정에서 사용하기 위한 EM 용액은 쌀뜨물을 2L 페트병에 60%정도 채워주고, 유용미생물 원액과 설탕, 소금을 넣어 섞은 후에 따뜻한 실온에서 가끔씩 가스를 제거해주면서 발효시켜주면 간단히 만들 수 있다. 가정에서 청소, 세탁, 설거지 등에 사용할 수도 있고, 집에서 키우는 식물의 잎에 뿌려주거나 비료로 활용해도 좋다. EM원액은 사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지자체에서 무료로 제공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보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EM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원천기술 개발자인 히가 교수와 전주대학교 EM 연구개발단이 선보인 정품EM 제품 브랜드 ㈜에버미라클에서는 리빙, 뷰티, 헤어•스킨케어, 건강식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식용 EM이나 EM원액 등 정품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믿을 수 있다.

에버미라클 측은 “세제나 섬유유연제, 탈취제 등은 유해물질 논란으로 시중 제품에 불신이 커진 소비자들이 특히 많이 찾는다”며, “EM의 항산화 효과를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자 한다면 판매처에서 정품 인증 마크를 확인하고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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