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서울특별시의 장기 신용등급 ‘AA’로 상향조정"

입력 2016-08-10 0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적인 신용평가사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는 서울특별시의 예산유연성 및 예산성과 개선과 우발채무 감소를 반영해 자체신용도(stand-alone credit profile)를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등급 조정은 S&P가 지난 8일 대한민국 정부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S&P는 "서울특별시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을 ‘AA’로 상향 조정했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라며 "서울시의 ‘A-1+’ 단기 발행자 신용등급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적 등급전망은 서울시가 향후 2년 동안 극히 우수한 수준의 유동성을 유지하고 신중한 재무정책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는 당 사의 견해를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S&P는 한국의 제도기반이 발전적이고 균형잡혀 있으며 서울시 신용등급에 중립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했다. 또한 서울시가 극히 우수한(exceptional)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S&P에 따르면, 서울시의 평균 잉여현금과 유동성 자산은 서울시가 향후 12개월 동안 상환해야 하는 부채의 145% 이상으로 추산된다.

S&P는 "서울시의 우수한 자체 유동성은 세입과 관련된 불확실성에 대처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0
    • +0.41%
    • 이더리움
    • 0
    • -0.07%
    • 비트코인 캐시
    • 0
    • +0.88%
    • 리플
    • 0
    • -0.27%
    • 솔라나
    • 0
    • -1.48%
    • 에이다
    • 0
    • -0.44%
    • 이오스
    • 0
    • -4.7%
    • 트론
    • 0
    • +2.99%
    • 스텔라루멘
    • 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1.31%
    • 체인링크
    • 0
    • +0.72%
    • 샌드박스
    • 656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