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식물·음악 접목 ‘뮤직가든’오픈

입력 2016-07-24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에버랜드)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가 식물과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콘셉트의 정원을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국내 최초로 식물과 음악이 결합된 신개념 정원 ‘뮤직가든(Music Garden)’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뮤직가든은 1976년 ‘자연농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래 지난 40년간 축적해 온 에버랜드의 식물 콘텐츠 경쟁력과 식물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악을 접목해 교감·힐링·오감 체험이 가능한 정원이다.

장미원, 포시즌스 가든에 이은 에버랜드의 3번째 테마 정원으로, 장미, 튤립, 국화 등 계절 꽃 중심에서 교목, 관목 등 다양한 수목까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자연생태학습장 기능도 하게 된다.

지름 60미터의 둥근 원 모양의 부지에 약 100종 8000여 주의 교목, 관목, 초화들을 나선형으로 심어 놓은 구조다. 세계적인 클래식 명곡과 에버랜드가 특별 제작한 뮤직가든 테마송 등이 흐르는 370미터의 산책로를 사색하며, 수목들과 교감하고 힐링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음악을 연주해 줄 요정 '뮤즈'를 찾아가는 여정을 테마 스토리로 담고 있으며, 다양한 수목과 음악 외에도 쉼터, 자연농원 기념비, 소규모 공연장 등이 꾸며져 있다.

에버랜드는 뮤직가든 방문 고객들을 위해 IT 기술을 결합, 개인별 맞춤형 음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포털과 연계해 꽃 검색 기능을 추진하는 등 IT를 활용한 자연생태 학습장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인 뮤지션의 공연 유치도 검토하는 등 식물, IT뿐 아니라 문화까지 한데 어우러진 정원으로 가꿔 나갈 예정이다.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 조병학 부사장은 “뮤직가든은 에버랜드가 가진 강점인 식물 경쟁력을 음악과 결합한 컨버전스형 가든”이라며 “IT와 문화를 접목해 에버랜드만의 독창적인 정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뮤직가든 오픈을 기념해 방문객 2000여명에게 선착순으로 해바라기, 패랭이 등 꽃씨를 증정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99,000
    • -0.1%
    • 이더리움
    • 4,550,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0.65%
    • 리플
    • 758
    • -0.79%
    • 솔라나
    • 209,700
    • -1.87%
    • 에이다
    • 680
    • -1.16%
    • 이오스
    • 1,216
    • +2.01%
    • 트론
    • 169
    • +3.05%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50
    • -2.13%
    • 체인링크
    • 20,990
    • -0.14%
    • 샌드박스
    • 667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