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배보상 30일 신청 종료...희생자 304명 중 60%만 접수

입력 2015-09-2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양수산부는 24일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배보상 신청접수가 오는 30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번 배보상 종료는 특별법 시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는 특별법 규정에 따른 것이다.

해수부는 신청접수 종료일까지 미신청자들에 대해 1:1개별상담과 신청서 작성을 지원하는 등 최대한 배보상 신청이 이뤄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배보상은 총 1193건이 신청됐으며 인적배상은 461명 가운데 267명이 신청해 58%가 신청했다. 희생자는 304명 중 181명(60%), 생존자는 157명 중 86명(55%)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화물배상은 325건 중 311건(95%), 유류오염배상 62건, 어업인 손실보상은 553건이 접수됐다.

해수부는 배상금을 신청하지 않은 유족과 생존자들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계획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해수부는 “가능한 많은 피해자분들이 특별법에 따라 신속한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배보상 신청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수부는 추석연휴 대체공휴일인 29일과 배보상 접수 마지막 날인 30일에도 안산 현장접수처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22,000
    • -1.22%
    • 이더리움
    • 4,549,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0.44%
    • 리플
    • 745
    • -0.53%
    • 솔라나
    • 199,500
    • -3.53%
    • 에이다
    • 662
    • -1.49%
    • 이오스
    • 1,169
    • -0.34%
    • 트론
    • 174
    • +1.75%
    • 스텔라루멘
    • 16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0.26%
    • 체인링크
    • 20,310
    • -3.42%
    • 샌드박스
    • 651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