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의혹'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 연임

입력 2015-07-23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리 의혹에 휩싸인 심화진 성신여자대학교 총장이 10대 총장에 연임됐다.

학교법인 성신학원은 “22일 이사회에서 성신여자대학교 제10대 총장으로 심화진 총장을 2015년 8월 11일부터 임기 4년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성신학원은 담화문을 통해 “그간 총장 선임과정에서 일부 구성원들이 관계 법령 및 정관의 취지에 어긋나는 요구나 단순한 추측을 사실인 것처럼 주장하고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를 비난하는 행위 등으로 성신 구성원들에게 피로감과 불안감을 증폭시킨 점이 없지 않다”며 “성신 상아탑 내의 이러한 파열음은 우리가 지키고 가꾸어야 할 성신공동체를 훼손하고,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성신여대 교수회와 총학생회, 총동창회 등은 심 총장이 지난해 7억원이 넘는 교비를 법률 자문료와 소송비용 명목으로 지출하는 등 교비를 횡령했다는 이유로 지난 5월 검찰에 고발했다.

또 이달 초에는 심 총장의 아들계좌로 3억원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심 총장의 제2캠퍼스 조성 리베이트 의혹을 검찰에 고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속보 서울 지하철 파업 철회…1노조 임단협 타결
  • 챗GPT 5.2 공개…적용 언제부터
  • “해킹 성공하면 테슬라車 공짜”…세계는 ‘현상금 보안’ 전쟁 중 [해외실험실: 빅테크 보안 대해부 ①]
  • eSSD·메모리 수요 폭발…삼성전자·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견인 전망 [ET의 칩스토리]
  • “한국은 AI 전초기지”… 엔비디아, 젠슨황 ‘깐부회동’ 후 한국서 채용 확대
  • 대형사 도시정비 수주 ‘47조’ 폭증… 내년 성수·압구정·목동으로 경쟁 정점
  • 식감 살리고 칼로리 낮추고...오뚜기 ‘컵누들’, 웰빙 라면의 ‘무한 진화’[K-라면 신의 한수⑳]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30,000
    • +0.11%
    • 이더리움
    • 4,796,000
    • -3.5%
    • 비트코인 캐시
    • 852,000
    • -0.53%
    • 리플
    • 3,022
    • -0.92%
    • 솔라나
    • 202,000
    • -1.08%
    • 에이다
    • 628
    • -7.24%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66
    • -2.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40
    • -0.27%
    • 체인링크
    • 20,850
    • -1.47%
    • 샌드박스
    • 204
    • -5.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