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자식을 낳아야 진짜 성년” 기획재정부 트위터 빈축

입력 2015-05-18 18: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획재정부가 18일 성년의 날을 맞이해 트위터에 부적절한 트윗을 올려 누리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해당 내용이 논란이 되자 기획재정부는 관련 트윗을 삭제했다.

기획재정부는 트위터 공식계정(@mosfkorea)에 ‘정말 성년이라면 OO 해야 한다!’는 글이 쓰인 이미지와 함께 “적어도 자식을 낳아야 진짜 성년이 되는 거 아니겠니? 경제도 진짜 어른 되려면 멀었다”라고 썼다.

이와 관련해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 온라인커뮤니티에선 관련 트윗이 비판을 받고 있다. 저출산이 심각한 상황에서 재미를 주기 위함이라지만, 아이를 낳고 싶어도 육아와 관련된 경제적 부담 등 사회적 여건 때문에 아이를 낳지 못하는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은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저출산 원인을 고려하지 않은 채 “아이를 낳지 않는 것”만 문제가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드러난 것이다.

보건복지부 고위관계자가 저출산 대책으로 결혼하지 하지 않고 아이를 낳지 않은 사람에게 ‘싱글세(1인 가구 과세)’를 물려야 한다고 언급해 논란이 된 것도 이같은 정부의 시각을 방증한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합계출산율(1.7명)을 밑돌아 평균에도 못 미친다.

누리꾼들은 게시물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나르고 “적어도 자식을 낳아야 성년? 박근혜 대통령도 미성년자인가”(대**), “아이 낳기 싫어서 안 낳나, 아이 안 낳아 죄인 되는 심정”(e****)이라고 비꼬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개표 막판 오세훈 역전…'미반출 2000표' 잠실7동 투표소 현장 모습
  • 민주 12곳 확보·서울 접전…李정부 첫 전국선거, 지방권력 재편 현실화 [선택, 6·3 지선]
  • '국힘 제로' 외쳤지만 결과는 역풍…조국, 평택을 패배 후폭풍
  • 李 청와대 참모 7명 중 5명 당선…하정우·김병욱 고배 [선택, 6·3 지선]
  • 한동훈, 부산 북갑 보궐선거 당선…“북구 발전·보수 재건 완수할 것”
  • 청와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엄정 주시…선관위, 책임 있는 조치해야”
  • 113조 IPO 초읽기…국내 증시도 영향권 [스페이스X 상장, 축포냐 쇼크냐 上-①]
  • 공사비 오르고 공급 절벽⋯분양ㆍ입주권 30억대 거래 속출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74,000
    • -2.08%
    • 이더리움
    • 2,707,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358,700
    • -11.08%
    • 리플
    • 1,785
    • +0.51%
    • 솔라나
    • 106,800
    • -2.02%
    • 에이다
    • 300
    • -4.46%
    • 트론
    • 495
    • +0.2%
    • 스텔라루멘
    • 31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20
    • -2.59%
    • 체인링크
    • 12,440
    • +0.81%
    • 샌드박스
    • 91.74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