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결국... 등

입력 2014-10-23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결국...

"동부제철 대표이사서 물러나겠다" ...경영정상화 MOU 체결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모든 직위에서 물러났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동부제철의 자율협약 개시를 위한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을 체결했다. 23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따르면 동부제철은 김준기 회장의 서명이 포함된 MOU 최종안을 전일 오후 늦게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전달했다. 산은은 동부제철이 보내온 MOU를 최종적으로 점검했으며 전일부로 MOU를 체결했다.


◇ SK하이닉스, 3분기 연속 '1조클럽' 등극

영업익 1조3010억, 전년대비 12% ↑... 매출 4조3120억

SK하이닉스가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3분기 연속 분기 영업이익 1조원 돌파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하이닉스의 반도체 신화를 다시 한 번 써 내려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4조3120억원, 1조3010억원, 1조95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6%, 영업이익 12%, 당기순이익 14% 각각 늘어난 수치다.


◇ 10조 세수펑크... 재정사업 집행 멈췄다

관리대상사업 진행진도율 76%... 당초계획보다 2.7%P 떨어져

올 들어 9월까지 주요 관리대상사업에 대한 재정집행률이 목표치에 미달했다. 어려운 세입여건으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탓에 재정집행 속도가 느려진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하반기 재정절벽을 피하고자 불용액(쓰지 않은 예산)을 늘릴 가능성이 커졌다. 확장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놓고도 돈을 쓰지 못하면 재정을 경기회복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정부의 약속도 지켜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 조직ㆍ고객ㆍ시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내정자의 무거운 어깨

KB금융 회장 후보에 윤종규 전 부사장이 선임됐다. 최초 내부 출신이다. 온화한 성품으로 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운 데다 KB금융에서 오래 근무해 누구보다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전일 서울 명동 KB금융 본점에서 5차 회의를 열고 윤 전 부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


◇ 9년 전 부실감사로 개인투자자들 손해 회계법인 배상 책임

주식투자자들이 부실감사를 한 회계법인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 승소했다. 회계법인은 감사를 맡은 지 9년이나 지난 후 불의의 배상책임을 지게 됐다. 최근 회계법인의 부실감사에 대해 책임을 무겁게 묻는 판결이 잇따르면서 회계법인들도 리스크 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재판장 박형준 부장판사)는 최근 ㈜트라이콤 투자자 김모(54)씨 등 43명이 삼경회계법인과 미래회계법인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회계법인은 손해액의 40%를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포토]캐나다 국회의사당 무장괴한 난입 총격전

22일(현지시간) 캐나다 수도 오타와 국회의사당에 무장괴한이 난입해 총기를 난사, 범인과 경비원 1명이 사망했다. 인근 국립 전쟁기념관 등에서도 동시 다발적으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캐나다 해밀턴에서 한 소녀가 꽃을 놓으며 국회의사당 총기 난사로 인한 사망자를 추모하고 있다.


◇ [데이터뉴스] 주식부자 순위 변경... 서경배 회장 2위 굳히기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급등하면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보유 상장주식 가치가 7조원을 넘어섰다. 반면 이달 들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주가가 하락하면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보유 주식가치는 각각 2450억원, 5610억원이 허공으로 날아갔다. 이에 서 회장이 주식부자 2위로 순위를 굳히는 모양새다.


◇ [데이터뉴스] 금융권 사외이사 보수, KB금융 9200만원 1위

KB금융지주 사외이사가 국내 금융지주사 가운데 가장 많은 9200만원의 보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지주사 사외이사의 평균 보수는 5460만원으로 이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23일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금융지주사와 은행 사외이사들에게 지급된 보수는 평균 4920만원이다. 보수 중 기본급 평균이 4200만원, 수당 평균이 1480만원으로 파악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15,000
    • -2.58%
    • 이더리움
    • 4,108,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5.25%
    • 리플
    • 710
    • -2.47%
    • 솔라나
    • 206,000
    • -3.38%
    • 에이다
    • 632
    • -2.32%
    • 이오스
    • 1,110
    • -3.23%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00
    • -4.41%
    • 체인링크
    • 19,130
    • -4.35%
    • 샌드박스
    • 595
    • -4.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