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중국 은행에 칩 공급..통신사도 인증 추진

입력 2014-10-23 09:36 수정 2014-10-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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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돋보기] 코나아이가 중국 통신사에 NFC+LTE 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듈)칩을 공급하기 위해 인증 테스트를 받고 있다. 테스트 통과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나아이는 현재 차이나텔레콤과 유심칩 인증 테스트를 받고 있다. 만약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경쟁 입찰을 거쳐 최종적으로 칩 공급 여부가 결정된다.

이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코나아이는 향후 중국향 통신 매출 발생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결제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FC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니퍼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모바일결제 시장규모는 2011년 2400억 달러에서 2015년 67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중국발 IC카드 교체 호재도 있다. 중국정부는 내년부터 발행하는 은행카드를 모두 IC카드로 바꿀것을 지시했다. 이를 통해 약 34억장에 이르는 기존 마그네틱 카드가 IC카드로 전환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당사는 중국 5대 은행 중 4개 은행의 인증 및 공급 자격을 획득했으며, 지난해부터 이 4개의 국유은행에 본격적으로 IC 칩을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현재 누적 계약 잔고만 600억원에 달한다”라며 “중국 은행이 신용카드를 마그네틱에서 IC카드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한화투자증권은 중국 수출 규모가 지난해 550억원에서 올해 1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30억원에 불과했던 미국 수출 규모도 증가추세다. 올해는 2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도 IC카드 수요가 늘면서 코나아이가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코나아이는 다음 달 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4 국제스마트카드 전시회(CARTES)’에도 출격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힘 쏟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나아이 관계자는 “국내에서의 안정적 매출 증가세와 해외 수출증가 추세에 힘입어 당사의 매출액과 이익도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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