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황] 대외 호재로 하루 만에 반등…1930선 회복

입력 2014-10-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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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대외 변수의 호재 영향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다시 1930선을 회복했다.

22일 오전 9시 30분 코스피지수는 15.74포인트(0.82%) 오른 1931.02에 거래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15.14포인트(1.31%) 상승한 16614.8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37.27포인트(1.96%) 오른 1941.28, 나스닥종합지수는 103.40포인트(2.40%) 상승한 4419.48로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1%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애플의 호전된 실적과 주택지표 개선세가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코스피지수는 21.63포인트(1.13%) 오른 1936.91에 출발했다. 개장 초 추가적인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며 1930선 지지에 주력하고 있다. 전일 코스피는 어닝쇼크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높아지며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은 뉴욕증시의 훈풍이 국내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펀더멘털이 약화된 가운데 대내외 변수에 따른 일희일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어 증시 방향성을 가늠하기는 쉽지 않다. 기업들이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며 투자심리가 약화되고 있어 추세적인 상승에 대한 기대도 높지 않다. 재료가 단기 변동성 확대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급 구조 역시 취약한 모습이다. 전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지수 하락폭을 늘렸고 이날도 장 초반 관망심리가 우세한 상황이다. 외국인은 이날도 매도에 나서고 있어 매수 기조 전환에 대한 기대를 갖기도 여의치 않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결과에 따른 방향성 탐색 국면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소폭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2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50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개인이 17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175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고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 통신, 운수창고, 건설, 의료정밀, 전기전자, 기계, 철강금속, 의약품, 종이목재, 음식료 등이 1% 넘게 상승하고 있고 금융, 비금속광물, 화학, 섬유의복 등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운수장비, 전기가스, 은행 등이 소폭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가 2% 넘게 오르고 있고 POSCO, 신한지주,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LG 등이 1%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 NAVER,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삼성화재, LG전자, 삼성물산, 우리금융 등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LG화학은 어닝쇼크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이날도 2% 넘게 빠지고 있다. 연이어 신저가를 새로 쓰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3인방이 1%대 내리고 있고 한국전력, KT&G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0원(0.05%) 내린 105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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