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인의 조건, 슬림하고 쭉 뻗은 종아리가 관건

입력 2011-04-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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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연예인의 말 한마디, 작은 행동 하나가 화제가 되는 요즘, 트위터나 페이스북, 미니홈피를 통해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또래 연예인들의 ‘셀카’에 부러움 반 시샘 반의 시선을 보내는 여성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특히 봄이 오면서 ‘다이어트 시작’을 다짐한 여성들에게 이미 완성된 몸매의 그녀들은 훌륭한 자극제가 되기도 한다. 최근 다이어트 인증샷을 공개하고 “사진이 너무 핫해서 내렸다”는 배우 전혜빈은 탄탄한 복근과 늘씬한 각선미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운동으로 다져진 복근과 균형 잡힌 몸매의 포인트가 된 멋진 각선미는 ‘몸매 종결자’ 그 자체였다.

탑클래스성형외과 전용훈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늘씬한 각선미를 갖고 싶다면 불필요한 지방과 알통이라 불리는 하체 근육은 관리대상 1순위” 라며, “하체의 축적된 지방은 운동이나 지방흡입을 통해 해결할 수 있지만 과한 운동으로 오히려 악화될 수 있는 종아리는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한다.

시간이 날 때마다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을 가지면 다리의 부종을 예방 할 뿐만 아니라 예쁜 라인을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과도한 하체 근력운동은 자제하고, 잠들기 전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하여 혈액순환을 돕는 것도 붓기를 완화시켜 주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단단하게 자리 잡은 종아리 근육은 쉽게 풀어주기 어렵기 때문에 <스키니종아리 신경차단술>과 같은 시술을 고려하는 것도 해법이 될 수 있다.

전용훈원장에 따르면 굵은 종아리에도 여러 유형이 있기 때문에 수술 방법 또한 다양하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근육이 발달한 경우인 알통다리와 피하지방 축적으로 인한 지방형(부종형)다리가 대표적이며 이 두 유형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한다.

부종과 통증, 부작용이 거의 없는 비절개 신경 차단술 ‘스키니 종아리 신경 차단술’

비복근이라 불리는 알통근육이 발달한 ‘알통다리’의 경우 고주파로 비복근의 일부를 태워서 줄여주는 방법인 ‘근육퇴축술’이 효과적이다. 경우에 따라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볼륨을 줄여주는 보톡스 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특히 최근 가장 많이 선호하는 수술법은 ‘비절개 신경차단술(스키니종아리 신경차단술)’로써 비복근으로 가는 신경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주어 차단된 신경의 근육이 점자 위축되면서 종아리의 볼륨을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전용훈 원장은 “<스키니종아리신경차단술>은 알통근육인 비복근의 자연스러운 위축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수술법으로 수술 직후 효과가 바로 나타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하며, “무엇보다 수술 전 근육의 형태를 정확히 체크한 후,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수술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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