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속출 피부과 원장은 60대 배우?…과도한 시술로 피부 속 태워

입력 2019-06-11 00:54 수정 2019-06-11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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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속출 피부과 수사

부작용 속출 피부과 원장은 무명 배

(사진=경찰 마크)
(사진=경찰 마크)

부작용이 속출한 피부과의 원장이 60대 배우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경찰은 피부과 원장 행세를 하며 무면허 시술을 해온 A씨가 잠적하자 수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A씨는 60대 무명 연극배우로 수년간 무면허 시술을 해온 것으로 파악돼 충격을 주고 있다. A씨는 지난 7일 보건소 직원이 면허증을 제시할 것을 요청하자 무면허 임을 실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작용이 속출한 해당 피부과의 피해자는 현재까지 세 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한 명은 A씨에게 시술받은 뒤 얼굴이 붓는 증상과 함께 턱에 깊은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도한 시술로 인해 피부 속이 타들어가 추가 치료가 필요하게 된 것.

한편 현재 부작용 속출 피부과는 문을 닫은 상황이며 A씨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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