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양 "KBO 마운드 평생 못 오르나"…2000만원에 맞바꾼 '에이스'

입력 2018-11-16 1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NC 다이노스 투수 출신 이태양이 평생 KBO 리그에서 뛸 수 없게 될 전망이다.

16일 서울고등법원 민사15부(부장판사 이동근)은 이태양이 제기한 영구실격 처분 무효 확인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청구기각 판결을 내렸다. 승부조작 혐의로 이태양을 영구제명 처분한 KBO의 결정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인 셈이다.

이태양은 앞서 지난 2015년 5월부터 5개월여 간 네 번에 걸쳐 승부조작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통해 브로커로부터 2000만 원을 건네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후 재판을 받아 온 이태양은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에 처해졌고 해당 판결은 2심에서도 유지됐다.

한편 이태양에 대한 KBO의 영구실격 처분이 뒤집히지 않는 한 그는 영구적으로 KBO 리그 활동이 금지된다. 만일 미국, 일본 등 KBO 협정 해외리그 진출을 원할 경우 전 소속팀 NC 다이노스의 허락을 득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438,000
    • -0.29%
    • 이더리움
    • 4,575,000
    • -1.97%
    • 비트코인 캐시
    • 735,500
    • -0.61%
    • 리플
    • 786
    • +1.68%
    • 솔라나
    • 222,700
    • -0.13%
    • 에이다
    • 746
    • +0.95%
    • 이오스
    • 1,209
    • +0.17%
    • 트론
    • 161
    • -0.62%
    • 스텔라루멘
    • 168
    • -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300
    • -0.67%
    • 체인링크
    • 22,180
    • -1.33%
    • 샌드박스
    • 694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