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민박2' 윤아 눈물 의미는?…네티즌 "故 종현 떠올린 듯"

입력 2018-02-19 07:54 수정 2018-02-19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JTBC 방송 캡쳐)
(출처=JTBC 방송 캡쳐)

'효리네민박2' 윤아가 눈물을 쏟았다.

18일 방송된 JTBC '효리네민박2'에서는 이효리와 음악적 공감대를 나누던 중 윤아가 눈물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이효리, 윤아, 이상순은 민박객들이 모두 나간 사이 음악 이야기를 나눴다. 이효리는 윤아에게 "가사를 써 본 적 있느냐"라고 물었고, 윤아는 수줍게 "있다"라며 '바람이 불면'을 언급했다.

이효리는 윤아가 작사한 '바람이 불면'을 들으며, 이상순과의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이효리는 "술 마시고 남자친구에게 전화해서 '나 어딘지 모르겠어'라고 말한 뒤 끊었다. 애가 탄 남자친구는 계속해서 전화가 왔다. 사랑을 확인받고 싶었던 것 같다"라며 "그런데 상순 오빠는 애 태우기 싫었다. 결혼하고 싶은 남자라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어쿠스틱을 좋아한다는 윤아에게 손성제의 'Goodbye'란 곡을 들려줬다. '난 떠나간다/안녕이란 말도 못 하고/너와 함께한 웃음들만 가슴에 담고/우리들의 다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은/다시 만날 날 밤새워 이야기하자/Goodbye, goodbye/Goodbye, my love/나의 사랑아/이젠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너의 그 사랑스러운 얼굴/이젠 안녕'이라는 가사가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윤아는 노래를 듣던 중 "슬프네요"라며 눈물을 쏟았고, 이효리는 "가수들은 감수성이 풍부해서 그런다. 바람 쐬고 와라"라고 위로했다.

밖으로 나온 윤아는 한참 감정을 추슬렀고, 이내 눈을 쓰레질을 하며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후 네티즌은 윤아의 눈물 의미에 궁금증을 나타냈다. 네티즌은 "말 못할 힘든 상황이 있는 것 같다"라며 지난해 12월 먼저 떠난 故 종현을 언급했다.

윤아는 1월 초 '효리네민박2' 촬영에 들어갔고, 촬영 당시는 故 종현이 떠난 지 얼마 안 된 상황이었다. 이에 네티즌은 'Goodbye 이젠 안녕'이라는 가사에 친구를 먼저 보낸 윤아가 감정 이입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놨다.

한편 윤아는 지난 4일 첫 방영된 JTBC '효리네민박2'에서 운전부터 요리까지 남다른 실력을 뽐내며, 다재다능한 알바생으로 활약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민희진, 뉴진스 이용 말라"…트럭 시위 시작한 뉴진스 팬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이더리움 ETF, 5월 승인 희박"…비트코인, 나스닥 상승에도 6만6000달러서 횡보 [Bit코인]
  • 반백년 情 나눈 ‘초코파이’…세계인 입맛 사르르 녹였네[장수 K푸드①]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류현진, kt 상대 통산 100승 조준…최정도 최다 홈런 도전 [프로야구 2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15: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24,000
    • -0.24%
    • 이더리움
    • 4,677,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729,500
    • -1.88%
    • 리플
    • 790
    • -0.88%
    • 솔라나
    • 228,500
    • +1.42%
    • 에이다
    • 729
    • -2.15%
    • 이오스
    • 1,240
    • +1.06%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72
    • +1.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900
    • -0.48%
    • 체인링크
    • 22,140
    • -1.47%
    • 샌드박스
    • 720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