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美정부, 김정은 사상 첫 제재…자산동결ㆍ방미 불가

입력 2016-07-07 09:01

박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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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美정부, 김정은 사상 첫 제재…자산동결ㆍ방미 불가

미국 정부가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인권유린 혐의로 첫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김정은 정권하에서 수백만 명의 북한 주민들이 사법 외(재판 없는) 처형, 강제노동, 고문을 비롯해 견딜 수 없는 잔혹함과 고난을 겪고 있다”고 인권제재 이유를 밝혔다. 미국이 외국 최고 권력자, 개인을 제재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으로 김정은은 미국 입국이 금지되고 미국 내 자금이 동결됩니다. 다만 북미관계가 오랫동안 중단됐기 때문에 이번 조치로 북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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