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드대출 연체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MZ세대의 대응 방식이 '빚 줄이기'에서 '빚 관리'로 바뀌고 있다. 20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된 카드대출 금액은 1조4830억 원, 연체율은 3.3%로 집계됐다. 카드대출 연체 규모는 2021년 말 7180억 원에서 2022년 8600억 원, 2023년 9830억 원, 2024년 1조940억 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는 4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불어나며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르렀다. 고금리와 물가
2025-10-20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