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권력 AI 알고리즘] "내 취향 맞춘 줄 알았는데⋯ 플랫폼 설계대로 움직였다"
유튜브 시청시간 70%가 ‘추천’ 경로 소비자가 선택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기업 의도대로 소비 이뤄져 정보 습득·정치적 성향에도 영향력 #1. A씨(33·경기)는 쿠팡을 켜면 뭘 살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앱 메인 화면의 ‘다시 구매하세요’ 추천 목록 덕분이다. 13번 주문한 사과, 8번 반복 구매한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5회째 담은 곰곰 스테비아 대추방울토마토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상단에 뜬다. 예전 같으면 쇼핑을 할 때마다 제품을 검색해 브랜드를 비교하느라 시간을 들였겠지만 이제는 다르다. 구매 이력과 패턴을 학습한 AI
2025-09-03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