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파키스탄 PTA(고순도 테레프탈산) 자회사인 LCPL(롯데케미칼 파키스탄) 지분 75.01%의 매각 거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2월 이사회를 거쳐 파키스탄 사모펀드 API와 아랍에미리트 석유화학 트레이딩 기업 몽타주 커머디티즈 FZCO에 LCPL 지분 매각을 결정했고, 9월 공개매수 절차 이후 지난 12일 거래대금
대구 수처리 공장 시노펙스에 매각비핵심 사업 매각으로 고부가·신성장 집중
롯데케미칼이 비핵심 사업을 매각하며 에셋라이트(자산 경량화)와 사업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롯데케미칼은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위치한 연면적 5775㎡ 규모의 수처리 분리막 생산공장을 시노펙스멤브레인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영업양수도계약을 체결한 후 주요 이
기업 51% “차기 정부, 사업 재편 위해 규제 완화해야”구조조정 지원·기업결합 심사 완화 등도 요구산업 재편 급한 석유화학업계…정부 제도 뒷받침 시급일본·독일 등 사업 재편 성공 사례 참고해야
본지 설문조사에 응한 기업 중 절반이 넘는 곳들(51.1%)은 차기 정부가 산업 재편 과정에서 신산업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내야 한다고 입을
비핵심 사업·자산 매각 지속해 재무구조 개선“지금이 마지막 기회”…본업 경쟁력 강화 속도
작년 말 유동성 위기설로 몸살을 앓았던 롯데그룹이 연초부터 속도감 있게 ‘실탄(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상반기 VCM(옛 사장단회의)에서 올해를 ‘변화를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선언했던 만큼, 롯데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선택과 집중
UAE 애드녹, 캐나다 석화업체 인수 추진사우디 아람코, 中 설비·지분 투자국내 ‘범용’ 제품 생산 줄줄이 중단정부 구조조정 지원책 상반기 마련
중동 산유국들이 석유화학 산업에서 몸집을 키워가고 있다. 이들은 원유에서 곧바로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기술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구조조정 골든타임에 놓인 국내 석유화학 업계는 범용 비중을 축소하고 고부가
지난해 ‘유동성 위기설’까지 불거진 롯데그룹이 롯데케미칼의 파키스탄 자회사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매각이 성사되면 고부가 스페셜티 확대 등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과 재무건전성 확보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3일 파키스탄 투자사 아시아파크인베스트먼트와 아랍에미리트(UAE) 석유화학업체 몽타주오일 DMCC가 ‘롯데케미칼 파키스
석화업계 2분기 아쉬운 실적범용 비중 줄여 사업 재편 속도투자 속도조절→재무 안정 주력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실적 회복이 예상보다 더뎌지고 있다. 기업들은 중국발 공급 과잉에 시름하는 범용 제품 비중을 대폭 줄이는 한편, 투자 계획을 순연하거나 전면 재검토하는 등 재무 건전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석유화학 회사들은
KB증권이 롯데케미칼에 대해 올해 4분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0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8만5900원이다.
29일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6개월간 개별 기업의 변화는 지난해 9월 롯데정밀화학 지분 확대(43.5%)에 따른 연결편입, 올해 4월 일진머
작년 국내 M&A 1905건·92조원…전년 대비 19%·33% 급감금리인상·경기둔화 우려에 M&A 시장 냉각밸류에이션 기억인수 최적 기회 도래…이차전지·전기차 M&A 트렌드 견인
1905건, 92조 원. 지난해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의 성적표다. M&A 거래 건수는 전년 대비 19% 감소했고, 금액은 33% 급감했다.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과 이에 따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작년 실적 부진태양광 집중한 한화솔루션만 전망 밝아석화업계 배터리 소재 등 신사업 추진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이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등의 여파로 잇따라 부진한 실적을 냈다. 업계는 배터리 소재·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서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모습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
비주력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면서 ‘선택과 집중’에 나선 기업들이 속속 늘고 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지난 16일 파키스탄에 있는 PTA(순도 테레프탈산) 생산 판매 자회사인 LCPL 매각을 위한 이사회를 열었다. 이를 통해 보유지분 75.01% 전량을 파키스탄 화학회사인 럭키코어인더스트리즈에 매각했다. 매각 대금만 1924억 원에 달
롯데케미칼이 고부가 소재 사업 강화를 위해 비핵심 해외사업을 매각한다.
롯데케미칼은 이사회를 열고 파키스탄 소재 고순도테레프탈산(PTA) 생산 판매 자회사인 ‘LCPL’ 보유지분 75.01% 전량을 파키스탄 화학회사인 ‘럭키 코어 인더스트리’에 약 1924억 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LCPL은 롯데케미칼이 지난 2009년 약 147억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이 미래 전략 사업 확보 차 파키스탄을 방문했다.
롯데지주는 황 부회장이 8일부터 12일까지 2박 5일의 빠듯한 일정으로 파키스탄 카라치와 라호르를 방문해 현지 사업장을 돌아봤다고 12일 밝혔다.
파키스탄은 세계 6위 규모의 인구(2억 명)를 가진 대규모 시장으로 14세 미만의 인구가 30%를 차지해 식·음료사업의 성
롯데케미칼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1232억 원, 6620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 18.8% 감소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5432억 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5.3% 감소했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롯데케미칼의 올레핀부문 매출액은 2조920억 원,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