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의 자회사 KCFT는 5일 이사회를 열고 동박 생산능력 증설에 815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진행한 선행 투자분을 더하면 총 1200억 원 규모다.
KCFT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동박 글로벌 제조업체다. SKC가 1월 인수했다.
이번 투자를 토대로 KCFT는 내년 3분기까지 정읍공장에 연간 생산능력 1만 톤(t) 규모의 제5공장을 만든다. 2022년...
SKC 역시 글로벌 1위 동박 업체인 KCFT를 인수하며 동박 사업에 뛰어들었다. 제품의 신뢰성, 원가, 품질 측면에서 경쟁력을 바탕으로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둔 KCFT는 해외 증설까지 검토하며 커지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포스코 역시 포스코케미칼을 통해 양극재·음극재 생산을 확대, 고객사인 LG화학에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배터리 소재에...
황유식 연구원은 “SKC는 1월 7일 KCFT를 인수함으로써 전지박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2020년 예상 영업이익은 KCFT(전지박)와 화학, 필름, 성장사업 각각 950억 원, 975억 원, 392억 원, 202억 원 추정되고, 화학사업의 경우 3월 중 49% 지분을 쿠웨이트 PIC에 매각 예정으로 지배주주 지분 기준 전지박 사업이 핵심사업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KCFT 인수로 높아진 차입금 부담은 올해 1분기 화학(5358억 원) 및 SKPI(3040억 원) 지분 매각으로 완화를 예상한다”며 “SKPI 지분 매각차익(약 2390억 원)으로 올해 순이익 증가가 전망되고, 재무구조 개선 및 동박 중심 추가 투자를 위해 사업 구조조정 노력도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SKC는 5일 4분기 실적 발표회를 진행하고 지난해 인수한 동박 업체 KCFT의 해외 증설 계획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해외 증설을 논의하고 있으며 고객이 많은 미국·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 증설을 검토 중”이라며 “다만 동박 공장 특성상 24시간 가동돼야 하므로 현지의 노동 환경과 고객과의 접근성 등을 동시에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SKC는 지난해 6월...
SKC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을 고려하면 선방한 편"이라며 "올해는 KCFT 인수 효과 등 딥체인지 성과가 나타나며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더스트리소재사업 부문은 4분기 연속 흑자를 내며 매출 1조215억 원, 영업이익 338억 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안정과 에코라벨, PLA 필름 등 스페셜티 제품의 확대, 글로벌...
SKC는 지난해 6월에 발표한 KCFT 인수를 마무리지었다.
◇스카이레이크, 아웃백코리아 매각 시동= 진대제 전 삼성전자 사장이 이끌고 있는 사모펀드(PEF)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가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한국법인 매각을 추진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는 최근 매각주관사로 크레디트스위스(CS)를 선정했다....
7일 SKC의 100% 투자사로 새출발한 KCFT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4㎛ 동박을 생산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차량 경량화 소재인 PCT 필름은 SKC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제품이다.
열과 습기, 알칼리에 강하고 절연 성능이 뛰어나 차량용ㆍ특수산업용ㆍ5G 케이블용 소재로 쓰인다.
특히 PCT필름으로 만든 FFC(Flat Flexible Cable)로 두꺼운 차량 내 구리선...
신한금융투자는 7일 SKC에 대해 KCFT가 성장을 이끌고 저평가 해소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 이진명 연구원은 “KCFT가 2020년부터 실적에 반영되며 SKC의 성장은 KCFT가 견인할 것”이라며 “2020년 이후 큰 폭의 실적 개선과 2차전지 소재 업체 대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밸류에이션 갭...
SKC가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동박의 글로벌 1위 제조업체 KCFT를 품었다. 모빌리티 사업을 넓히고 ‘딥체인지’를 가속할 계획이다.
SKC는 7일 KCFT 주식대금을 완납하고 인수절차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KCFT는 SKC의 100% 투자사가 된다.
SKC는 지난해 6월 13일 KCFT 인수를 공식 발표한 이후 국내ㆍ외 기업결합신고 등 인수절차를 진행해왔다.
동박이란...
DB금융투자는 27일 SKC에 대해 내년에는 KCFT 주도의 이익 성장 전환을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4만 원에서 5만7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DB금융투자 한승재 연구원은 “2020년에는 사업 구조의 큰 변화가 시작되는데 화학 분할은 내년 2월 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KCFT 최종 인수 역시 빠르면 1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SKC는 쿠웨이트 국영 석유공사와 합작 화학사를 세우기 위해 사업부를 분할했고 최근 떠오르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동박을 만드는 KCFT 인수를 완료했다. 또 코오롱과의 합작사인 SKC코오롱PI도 매각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노력의 일환으로 자산 재배치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C뿐만 아니라 롯데첨단소재 역시 불요 자산 처분에...
SKC는 13일 KCFT의 편입으로 내년부터 전사의 수익성이 강화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인더스트리 소재 부문의 고부가 제품 믹스 확대와 동시에 KCFT 연결 편입으로 내년부터 전사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화학 부문 수요 둔화로 올해 3000억 원 수준의 EBITDA를...
황 연구원은 “KCFT 인수를 위한 추가 차입이 이뤄지더라도 자본 증가로 부채비율은 120%대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0년 초 화학사업 지분 매각과 KCFT 동박기업 인수가 완료될 경우 SKC는 화학 기업에서 2차전지 소재 등 고부가 제품을 공급하는 스페셜티 화학 기업으로 변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어 그룹은 밸류에이션이 낮은...
NH투자증권 황유식 연구원은 “동박 사업(KCFT)을 인수 작업 중으로 2020년 초 인수 완료 후에는 성장성 높은 2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주목받게 되며, SKC코오롱PI 지분 매각 성공 시에는 동박 설비 증설 기대감이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412억 원으로 직전분기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화학 사업의 경우 계절적...
앞서 SKC는 지난 6월 2차전지용 동박 제조업체(KCFT)를 인수하기로 했으며 8월에는 쿠웨이트 PIC와 합작사를 세우기로 하면서 화학사업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BM(사업모델) 혁신을 본격 추진해 인더스트리소재사업이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바뀌기 시작한 해, 화학사업이 고부가 제품의 중심으로 글로벌...
SKC가 인수하기로 한 KCFT(케이씨에프테크놀로지스)가 4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초극박 전지용 동박을 세계 최장 30km 길이와 1400mm 광폭으로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KCFT만의 독보적인 도금 기술과 발전된 롤투롤(Roll to Roll) 기술, 거기에 끊임없는 기술 개발이 더해져 사람 머리카락의 30분의 1 정도로 얇은 4㎛ 전지용 동박으로...
SKC가 전기차 배터리 소재인 동박을 생산하는 KCFT를 인수하는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아직 인수를 완료하기 전이지만 KCFT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면서 이 같은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동박 스프레드는 톤당 7653달러로 전월 대비 14.2%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타이트한 동박...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전기차 배터리와 핵심소재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SKC는 배터리 핵심소재인 동박 업체 KCFT를 인수하며 관련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에너지와 SK네트웍스에서 기존 주유소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관련 사업을 모색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