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이 14일 한국농업경제학회 36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농경연에 따르면 올해 60주년을 맞은 농업경제학회는 농업 및 식품경제 이론과 정책에 관한 연구발표와 정보교류, 농정 평가와 정책 제안 등을 하고 있다.
김 원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미국
선도전기가 국내 최초로 친환경 가스차단기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2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선도전기는 전일 대비 100원(3.59%) 오른 3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선도전기는 온실가스인 SF6 대신 CO2 혼합가스를 적용한 72.5kV 친환경 가스차단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13년 6월부터 한국전기연구원과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1997년 기후변화 협약인 ‘교토의정서’에 따라 도입이 결정된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1992년 192개국이 참여한 ‘기후변화협약’ 이후, 지구 온도 상승의 주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하지만 교토의정서가 선진국 중심의 온실가스 감축체제이자
IPCC “해수면 상승… 세계 주요도시 침수될 것”
“2100년 세계 인구의 74% 살인더위 노출” 경고
지난달 초강력 허리케인 허비(Harvey)가 미국 남부 텍사스주에 물폭탄을 퍼부으며 쑥대밭을 만든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역대 최강의 어마(Irma)가 플로리다주를 위협하고 있다. 올여름 인도와 네팔, 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 3개국에서는
해수면 상승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항과 제주도의 해수면 상승 속도가 빨랐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국가해양관측망의 해수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연안에서의 평균 해수면 상승률이 전년 대비 약 8% 증가해 상승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18개 조위관측소에서 장기 관측한 자료를 바
산업통상자원부가 기후변화, 지진, 미세먼지 등 최근 에너지 분야의 각종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정책 방향에 대한 원로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산업부는 1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주형환 장관 주재로 제1차 에너지정책 고위자문단회의를 개최하고, 새로운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형환 장관을 비롯해 이회성 IPCC 의장, 김영훈
우리나라 한 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2014년 기준 연간 약 500만t에 이른다.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약 20조 원 이상의 식량자원이 버려지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극심한 식량 부족이 머지않아 다가올 미래라고 경고한다. 대체 식량으로 곤충산업이 뜨고 있다.
27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2016 식량농업상황 보고서
‘밥이 하늘이다’라는 옛말이 있다. 우리 선조들이 얼마나 먹는 것을 중요시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쌀 소비가 줄어들고, 육류 소비가 늘어나는 등 우리의 식습관은 바뀌고 있지만, 인간이 먹어야 살아갈 수 있다는 기본 전제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이렇듯 먹을거리에 대한 수요에 대응해 식량을 충분하게 공급하는 것을 우리는 식량안보라고 한다.
최
기상청은 24일 한반도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전세계 평균보다 빠른 속도로 높아지는 것으로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작년 한해 기상청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소의 이산화탄소 농도 관측결과는 407.0ppm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1958년 관측 이래 처음으로 400ppm 대에 진입하여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값이다. 세계기상기구(WMO)가 발표한 2015년 전지구 이
지구 평균온도의 상승폭을 세기말(2100년)까지 산업화 이전 온도 대비 1.5도 이내로 억제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실패할 것이란 기상학계의 경고가 나왔다.
지난 해 12월 국제사회가 파리 기후회의에서 온도 상승폭을 1.5도로 제한하기로 합의했지만, 불과 8개월 밖에 지나지 않은 현재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이 1.5도 선에 근접하고 있다고 가디언가 기상
황교안 국무총리는 26일 “신뢰외교를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협력을 구축하는 한편, 우리의 외교 지평을 전 세계로 넓혀 다양한 글로벌 아젠다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제주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신뢰외교를 통해 국제사회에 협력적 관계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 같이
서영배 서울대학교 교수가 생물다양성과학기구(IPBES)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해 부의장에 선출됐다.
환경부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IPBES 제4차 총회에서 서교수가 차기(제2기) 부의장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서영배 교수는 20년 이상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천연물연구소의 운영을 통
작년 12월 12일 체결된 파리협정은 우리 인류가 현재의 탄소경제에서 저탄소경제, 더 나아가 무탄소경제로의 귀환을 선언한 세계 문명사적 사건으로 기록될지도 모른다. 우리 인류는 지난 200여 년 동안 석탄ㆍ석유ㆍ가스 등과 같은 화석에너지에 의존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하지만 화석에너지의 고갈로 탄소경제는 지속가능성을 위협받았다. 다만 탄소경제는
기상청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기상청 본관에서 ‘영향예보로의 전환을 통한 기상재해 리스크 경감’ 정책목표를 위한 2016년 업무계획을 밝혔다. 이날 진행된 브리핑에서는 고윤화 기상청장이 직접 나서 향후 업무방향과 계획을 설명했다.
기상청 측은 올해부터 영향예보 시행을 위한 기반 마련과 시범사업을 충점 추진할 계획이다. 영향예보(Impact-based
최근 40년간 한반도 해역의 평균 해수면이 약 10cm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기후변화 대응사업으로 누적된 해수면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반도 해역의 평균 해수면이 최근 40년간 약 10cm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부터 매년 국립해양조사원이 발표한 해수면 변동률에 따르면 올해 산정한 해수면 상승률은 평균 2.4
LG유플러스는 기업에서 고객에게 전화를 걸 때 고객의 스마트폰 화면에 기업의 로고 이미지를 보여주는 영상 통화 연결 서비스 ‘IPCC(IP-Based Contact Center) 비주얼링’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텍스트로 기업 정보를 보여주던 ‘레터링’ 서비스에서, 통화 연결 중에 기업 로고와 같은 직관적 이미지로 통화
지난 10월 7일 새벽(한국시간) 크로아티아로부터 낭보가 전해졌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의 차기 의장선거에서 우리나라 이회성 고려대 교수가 벨기에, 스위스, 미국 등 다른 나라 후보들을 물리치고 차기 의장으로 선출됐다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IPCC는 세계기상기
지난 7일(한국시간) 크로아티에서 열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6대 의장으로 선출된 이회성 신임 의장은 “기후변화 문제는 위험과 불가피한 고통이라는 개념으로 전달돼 왔지만, 이것 뒤에 숨어있는 해결방안과 그것을 통한 기회창출을 위해 IPCC가 균형적인 시각을 가지고 전세계 수장들과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