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 부문은 중국 신규 정유설비의 상업 가동에 따른 공급 증가와 IMO 2020 시행에 앞서 고유황유(HSFO) 가격의 급락으로 정제마진이 하락해 적자로 전환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역내 석유화학제품의 공급 증가와 무역분쟁에 따른 수요감소 등의 영향으로 스프레드 약세가 지속돼 20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매출액은 1조91억 원이다.
윤활기유...
에쓰오일(S-OIL)은 “디젤 크랙(Diesel crack)은 작년 연말부터 올해 초 들어서까지 좋지 않은 수준이고 1월엔 더 낮아진 상황”이라며 “그렇지만 IMO2020 효과가 아직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2020년 디젤 크랙은 아직까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3월달 정도부터는 IMO 규제 효과가 본격적으로...
역대 최대 규제라는 선박 연료가스 배출규제 ‘IMO 2020’도 원가경쟁력에 부담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저유황유 사용으로 인한 부담을 적절한 운임 인상으로 화주에 전가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화주 교섭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한국 선사에는 비용전가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인상되는 용선료 부담이 초대형선의 원가절감 효과를...
삼성중공업이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대기오염물질 배출 규제가 시행된 올해 세계 최초로 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를 인도했다. 앞선 친환경 기술력을 세계시장에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20일 거제조선소에서 13만0000톤(DWT)급 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의 건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선주인 노르웨이 'Teekay Offshore'에 선박을...
환경규제인 IMO2020이 본격 시행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저유황유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다, 미국 엑손모빌 등 주요 석유기업들이 생산량 증가를 위해 설비투자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초대형유조선 수주 소식도 이어졌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유럽 선주사로부터 30만톤급 초대형유조선 1척을 수주했다. 이 선박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12척의 초대형 선박에는 'IMO 2020'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개방형ㆍ폐쇄형이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스크러버를 설치했다.
아울러 2021년 2분기에 투입 예정인 1만5000TEU급 선박 8척에도 스크러버를 모두 설치해 친환경 서비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디 얼라이언스 협력 기간은 10년으로 이전 2M H의 전략적 협력 관계 때보다 7년 더 길다....
시장의 급성장 이유는 2020년부터 적용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질소산화물 배출규제’로 인한 것이다.
특히 선박용 SCR은 발전용 SCR 대비 높은 이익률을 보여 매출 증가 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2018년 발간된 SK증권 보고서(SCR 관련)에 따르면 나노의 국내 발전소 대상 SCR 촉매 영업이익률은 한...
이달부터 시행된 IMO(국제해사기구) 2020 대비를 착실하게 해 온 SK이노베이션, S-OIL는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8.6%, 29.7%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중동산 석유 의존도가 높은 만큼 미국·이란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유가 상승에 따른 실적 반등의 꿈은 사라질 수 있다.
지난해 실적이 반토막 났던 화학업계 역시 예외는 아니다. 배터리 공장 증설...
아울러 “여기에는 모든 구성원의 프로다운 일 처리를 지속해야 하고, 특히 국제해사기구 규제(IMO 2020) 같은 시장의 큰 환경 변화와 파급 효과를 제때 제대로 읽어 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혜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 사장은 “지금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에게 꼭 필요한 것은 시장 변화에 대한 리딩(Reading)과 효과적인 리액션(Reaction)...
황 연구원은 “1월부터 IMO2020 황함량 규제가 시행됐으나 디젤 등 정제마진 변화는 관찰되지 않고 있다”며 “직접적인 선박 연료로 사용되는 초저유황선박유(VLSFO) 및 선박용경유(MGO) 가격은 크게 상승했지만 디젤 가격은 큰 변화가 없는데 이는 디젤 가격을 움직이기에는 MGO 시장이 매우 작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1분기 영업이익은 2520억 원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2020년 조선·해양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기자재조합 등 조선·해양 관련 10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유정열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이성근 조선해양플랜트협회 회장 등 조선해양 및 기자재 업체와 학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선해양업계는 지난해 미...
언급한 바와 같이 지난 해 수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상황임을 감안하면 높아진 운임 수준은 이연되던 발주/수주의 증가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개연성이 있다. 더불어 이미 해묵은 소재라고 볼 수 있지만 올해부터 적용되는 IMO2020 환경 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들 역시 탱커를 중심으로 조선 수주 업황에 긍정적으로 작용되는 소재라고 볼 수 있을 듯하다.
(Value Chain) 전후방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2020년부터 시작하는 ‘IMO 2020’ 환경규제에 대비해 “친환경 연료와 첨단 선박 설계 기술에 대한 철저한 동향파악을 바탕으로,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 연구개발(R&D) 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70%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시각이 있었지만 연말 수주 랠리를 이어가며 목표에 근접했다.
업계에서는 내년 ‘IMO2020’ 시행으로 LNG선 발주 회복세도 뚜렷할 것으로 내다봤다. IMO 2020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세계 선박 연료의 황 함량 상한선을 0.5%로 제한하는 조치다. 규제를 지키는 방안으로 LNG 추진선 활용이 크게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Sox) 배출 규제(IMO2020 Global Sulfur Limit) 시행이 임박하면서 국내 정유업계 및 친환경 바이오 선박유 제조업 등 관련 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IMO2020 규제가 고급ㆍ친환경유의 사용으로 이어지는 만큼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IMO2020 규제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선박 연료의 황 함유량...
해양수산부는 2020년 한 해 동안 초고속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통한 e-내비게이션을 시범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까지 선박은 아날로그 기술(레이더, 종이 해도, 극초단파 음성통신 등) 기반으로 운항돼 항해 중 운항자의 업무부담 증가로 인한 인적과실(전체 해양사고의 82%) 예방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e-내비게이션이 도입되면 정보통신기술(ICT)을...
김정현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보고서에서 "현재 정유업종은 예상보다 낮은 국제해사기구 규제(IMO 2020) 영향으로 기대보다 부진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이번 호재로 경유마진 등 정제마진 회복에 기대도 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호재가 정유업종의 구조적 회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특히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IMO(국제해사기구)2020 환경규제, 2만3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대)급 초대형선 투입, THE 얼라이언스 본격 활동 등을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체적으로 향후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로 거듭나기 위한 트레이드별 중점 추진 전략, 손익 개선 방안, 항만·운항·운영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신규 선박 투입 및...
또한 국제해사기구의 환경 규제인 ‘IMO2020’이 시행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LNG추진선의 발주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도 내년 초 10억 달러 규모의 말레이시아 메탄올 플랜트, 사우디 Jafurah(자푸라) 가스 프로젝트(25억 달러)가 대기 중이며, 같은 규모의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도 상반기 내 본계약 전환 가능성이 커...
내년 '국제해사기구 규제(IMO 2020)' 도입을 앞두고 아시아에서 한국의 정유사들이 이에 대한 대비가 가장 잘 돼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너지 분야 정보분석업체 S&P 글로벌 플라츠는 최근 '아시아에서 저유황유 시장을 가장 잘 준비한 한국'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한국의 정유회사들은 청정 정유 제품 생산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