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섭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올해 들어 시장금리 하락과 증시 거래 증가로 위탁매매 부문 실적은 개선했으나, PF시장 위축으로 IB 부문 실적 저하와 충당금 적립 부담이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IB 부문 수익이 전년 대비 72% 감소했으며, 지난 3분기까지 PF 관련 충당금은 약 521억 원 쌓였다. 지난 3분기까지 누적...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브로커리지와 IB 부문 모두 견조한 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이자손익 증가와 일회성 비용 감소 등에 힘입어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금리 상승과 부동산 시장의 부정적인 업황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상반기에 이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높은 대체자산 익스포저로 향후에도 추가적인...
주요 원인은 금리 상승에 따른 운용실적 저하로 인한 투자은행(IB) 부문 수수료 수익 감소와 대체투자 평가 손실이 꼽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상반기 말 연 3.66%에서 이달 1일 연 4.07%로 뛰어올랐다.
특히 국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와 해외 대체투자 익스포져가 많은 증권사들의 실적이 저조하게 나타났다. 증권사 IB 부문의 수익성은...
화물 시황 둔화 등 비우호적 대외 환경에도 견조한 국제 여객 수요 회복세와 영업실적 호조 등으로 재무 안정성이 크게 안정된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의 올해 상반기 말 현금성 자산은 연결기준 6조 원 이상으로 재무부담도 개선됐다. 아시아나 항공 인수 후에도 대한항공의 재무부담 상승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는 평가다.
한편...
증권 IB 평가손실 지속, 신용 LGD조정 관련 충당금 적립
하나캐피탈, F&I 각각 2000억 원, 1500억 원 증자 결정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
◇ CJ CGV
3분기 매출액 4100억 원, 영업이익 305억 원
2019년 3분기 수준까지 영업이익 회복, 팬데믹 영향 극복, 사실상 역대 최고 실적
현 주가는 오버행을 고려해도 지나치게 우려가 크게 반영. 상승 여력 충분
김회재...
이어 정 연구원은 “대손충당금은 신용 LGD, 코로나19 관련 추가 충당금 728억 원이 있었으나 금호타이어 관련 환입 453억 원이 상당부분 상쇄됐다”면서 “하나증권 실적 부진이 지속됐으며 3분기는 IB 관련 자산 손실 551억 원이 발생했으며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실사에 따라 4분기도 일부 손실 인식이 예상된다”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원·달러 환율...
가파른 금리 인상 추세에 따른 타격이라고 하지만 주력인 IB 실적이 업계에서 가장 저조한 것은 뼈아픈 대목이다. 3분기 IB 부문 매출은 9억38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7% 급감했다. 경쟁사인 JP모건체이스(17억 달러), 골드만삭스(15억5000만 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12억5000만 달러)와 비교해 가장 적고 낙폭은 가장 크다. 경기침체 우려, 중동의 지정학적 갈등, 중국의...
증권업은 금리인하와 기업실적 성장 기대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위탁매매와 S&T(세일즈&트레이딩)를 중심으로 실적 회복이 기대되나, IB 부문은 기업의 직접 자금조달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으로 뚜렷한 수익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자산운용업은 실물대체투자 부진에도 불구하고 금리하락 기대로 채권형 및...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증자에 참여해 원매자의 추가자금 투입 부담을 낮추는 등 매각 의지가 남다른 상황이었는데도 매각이 불발돼 아쉽다"라며 "수년째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져 KDB생명의 경영실적이 더 악화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이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생명보험사 인수 의지를 보인 만큼...
부동산·IB침체에 우는 국내 증권사…“5개사 PBR 역대 최하단”
당장 3분기 증권사들의 어닝쇼크(실적충격) 전망이 나온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등 5개 증권사의 합산 순이익은 6999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9% 하회한 수치다.
부문별로 보면 전분기...
NH투자증권은 16일 삼성증권에 대해 증권 업황 부진 속에서도 돋보이는 자산 관리로 내년까지 안정적인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4.55%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3만7750원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유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해외투자 자산건전성이 우려...
투자금융(IB) 관련 수수료 수익이 둔화된 영향으로 전체 수수료 손익은 전 분기 대비 5.5% 감소할 것”이라며 “운용·기타손익은 채권 및 비시장성 자산 평가손실 기저 영향으로 개선되지만, 조달 비용 확대에 따라 이자 손익은 전 분기 대비 7.7%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증권사, 4분기 더 어둡다…증권株도 하락세
문제는 증권사 실적이 4분기 들어서도 개선...
배당수익률 6% 이상
3Q23 Preview: 영업이익률 10.3% 예상
인도 판매는 연말 이후 개선될 것
송선재 하나금투
◇NH투자증권
3Q23 Preview: 템포 조절
대체투자 관련 손실로 순이익은 컨센서스 21% 하회
IB 수수료수지 및 운용손익은 전분기대비 감소
중립의견 유지
백두산 한국투자
◇고려아연
부진한 영업실적을 뒤로하고….
3Q23 아연가격 추가 하락으로...
단기 실적 유치에만 사활을 걸면 수년 내 부메랑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가장 중요하게 꼽히는 건 자산운용 능력이다. 신규 계약, 자산의 투자은행(IB)화에 따른 수수료 수익 부문이 경쟁력의 척도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기업설명회(IR)에서 “한국 금융자산의 양적 성장 시대는 끝나가고...
여성으로 등용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다양성(Diversity)을 확보하려는 차원으로 읽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영업 실적과 성과가 중요한 조직이라 여성 차별은 거의 없다”라서 “균형 있는 조직 문화, ESG 경영에 맞는 양성 평등 지수 확보 등을 위한 각 증권사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로템의 신용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하며 "사업기반의 안정성이 강화됐고 방산부문 대규모 신규 수주에 기반해 중단기적 실적 안정성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IB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대로템의 공모 회사채 흥행은 예정된 수순"이라며 "최근 신용등급이 잇달아 상향되는 등 시장 내 신용도와 지위가 확고한...
우선 CFD에 따른 주식매매 실적도 실제 투자자 유형(개인, 기관, 외국인)에 따라 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등을 통해 제공되는 투자자 유형별 거래실적 정보에 반영된다. 기존에는 실질 거래주체가 개인임에도, CFD 계약에 따라 외국계 IB 등이 대신 주식매매를 하는 경우 투자자 유형이 외국인으로 집계돼 거래주체에 대한 시장의 오인을 유발했다.
또한, 신용융자...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해 2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 2분기 증권회사 60곳 순이익은 1조473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72.9% 감소했다.
전분기에 발생한 대규모 일회성 수익 제외시 분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52.5% 감소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1%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수수료수익은 3조2517억 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