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대형 제조사 신제품도 1년간 판매가 힘들 정도로 편의점 상품 생애주기가 짧아졌는데, PB 상품이 유통업계 트렌드를 이끌고 있어 뿌듯하다”고 했다. GS25 점보라면 시리즈 대박에 자극을 받은 SPC삼립은 대형 크림빵을, 경쟁사 CU는 대형 삼각김밥 등을 잇달아 내놨다.
김 MD는 1년 반을 공들여 만든 ‘맛과 재미’를 점보라면의 인기 비결로 꼽았다. 그는...
이처럼 편의점 가성비 제품의 인기가 꾸준한 것은 연일 치솟는 외식비 부담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참가격)에 따르면 가장 최근 집계 시점인 3월 기준 서울지역의 김밥, 냉면, 비빔밥 등 8개 주요 외식품목은 1년 전 보다 최대 7% 상승했다. 또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외식물가 상승률은 3.0%로,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치(2.9...
CU 매장에서 3일 뒤 제품을 수령하는 스마트 오더 방식이다.
GS25는 주류 스마트 오더 서비스 ‘와인25플러스’를 활용,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연계한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1월 말 ‘위스키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 달 이용료 1만1900원에, 월 3회까지 10여종 인기 위스키를 10% 할인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GS25가 대용량 콘셉트의 이색 제품을 연이어 내놓는 것도 이 같은 트렌드 반영하기 위해서다.
인기에 힘입어 GS25는 최근 점보라면 시리즈 네 번째 상품인 ‘틈새비김면’을 출시했다. 틈새비김면은 여름철 인기 라면인 ‘팔도비빔면’과 매운맛 라면인 ‘틈새라면’을 조합한 상품이다. 가로 34cm, 세로 28cm 높이 9cm의 용기 안에 일반 1인분 라면 8개와 비빔면 소스...
GS25는 편의점의 주고객층인 10·20세대를 중심으로 맛과 재미를 모두 챙긴 ‘매시 업(두 가지 이상의 콘텐츠를 융합해 새로 만든 것)’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신제품을 기획했다.
GS25는 상품에 틈새라면 특유의 매운맛 분말스프를 동봉해 나초를 독특하게 즐길 수 있도록 틈새라면 제조사인 팔도, 넷플릭스나쵸 제조사인 델토리와 함께 두 상품이...
모찌리도후 완제품을 선보이는 건 GS25가 처음이다. GS25는 이번에 모찌리도후 3000개를 한정 수량 판매한다.
모찌리도후는 밀크푸딩과 모찌를 결합한 안주 상품이다. 일식 전문점 대표 인기 메뉴로 꼽힌다. 쫀득한 식감과 달콤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모양이 흡사 두부를 닮아 우리말로 풀면 ‘찹쌀떡두부’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호텔 셰프 출신...
마감할인 제품이 큰 인기를 누리는 것은 최근 고물가로 인해 ’런치플레이션(점심식사+인플레이션)‘이 계속되자 편의점 간편식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와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도 2020년부터 폐기 임박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CU는 자체 앱 ‘포켓 CU’의...
결제거래액 역시 47% 이상 늘며 알뜰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11번가는 18일부터 24일까지 임박마켓 2차 프로모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11번가 관계자는 “고물가 영향으로 소비 기한 임박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임박마켓과 슈팅배송을 통해 할인전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도...
2022년 출시한 버터맥주는 편의점 GS25에 단독 출시해 43일 만에 100만 캔을 팔아치우며 역대 최단기 맥주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다만 버터맥주는 버터가 들어가지 않았는데 제품명에 기입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에 대해 부루구루의 손을 들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맥주로 성공을 맛본 박 대표의 다음 아이템은...
동시에 2030 세대 사이에서 홈술, 혼술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막걸리도 집에서 즐기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이에 편의점업계는 가성비와 차별화로 중무장한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17일 편의점 GS25는 페트 소주 ‘선양소주PET(640㎖)’를 3000원에 출시했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 기획부터 개발 과정에서 제조사인 맥키스컴퍼니와 공을 들였다. 신제품은 다음달...
GS25 관계자는 “해당 제품의 재입고 문의가 폭주했으며 재판매 신드롬까지 촉발시키며 ‘잘 만든 인기 캐릭터 ‘IP 상품=품절템’이라는 공식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GS25는 지난해 9월 ‘힙(HIP)브랜드 제휴 및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모남희와 1호 제휴를 체결했다. 모남희생리대파우치를 만들기 위해 △대상 고객군의 설정 △기획 상품 종류 확정 △20...
두 제품은 일본 현지에서 국민 맥주 안주로 인기만점이다.
이마트24도 해외 직소싱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인도네이시아, 중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 뉴질랜드, 미국 등에서 직소싱한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이마트24의 2023년 직소싱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213% 증가했다.
편의점업계가 직소싱 상품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모객 효과와...
GS25의 마감할인 서비스는 각 매장 점주가 소비기한 임박상품 발생 시 해당 제품명을 등록하면, 고객이 앱을 통해 미리 구매한 뒤 픽업시간 만료 전까지 매장을 방문해 수령하는 서비스다. 이달 28일까지 마감할인 서비스 활용한 300여 점포를 분석한 결과, 등록한 상품 중 70% 이상이 판매됐다. GS25 관계자는 “소비자는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해서 좋고 점포는 폐기율을...
위스키 열풍으로 인해 한편에선 ‘억 소리’ 나는 위스키가 없어서 못 팔 지경인 반면, 다른 한 편에선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가성비’ 제품이 인기다. 유통업계는 세대별·연령별 타깃을 달리해 설 선물 매출 증대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제수용 과일 가격은 천정부지라, 서민의 시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작년부터 이어져온 MZ세대의 ‘위스키...
저당 디저트 인기가 늘면서 제품군도 늘었다. GS25는 2019년에 10여 종류 불과했던 저당 디저트 제품이 현재 20여 종류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GS25는 2019년 저열량 아이스크림 브랜드 ‘헤일로탑’ 론칭을 시작으로 △스키니피그 △그릭데이 △프롬잇 △랩노쉬 등 당과 칼로리를 낮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GS25는 10일부터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음료의 인기도 높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새해가 되면 다이어트나 체형관리를 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단백질 음료를 찾는 수요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편의점 각 사의 판매량 1위를 단백질 음료를 살펴보면 CU는 PB(Private Brand) 제품인 ‘짱구 액션가면 프로틴 초코맛’(330㎖, 3000원)이, GS25와...
알찬한끼세트는 작년 12월 31일 기준 최단 기간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한편, GS25는 알찬한끼세트 2탄 불닭소스 주먹밥도 내놨는데, 이 제품도 매운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1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조려지지 않은 삶은 메추리알이 들어가는 점이다. 매운맛을 강화하는 동시에 1탄과 차별화를 주기위한 GS25의 노력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열리는 15일, 20일, 25일과 경기 전날에 카스큐팩 2L(리터)를 10% 할인, 8200원에 선보인다. 인기 있는 수입맥주 번들 8종도 9000원~1만3500원에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14일부터 31일까지 스텔라아르투아, 하이네켄, 아사히 등 인기 수입맥주 번들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한국 대표팀 경기일에는...
발베니 12년 등 인기 위스키 7종은 최대 17%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조니워커블랙500ml, 시바스리갈쉐리13년700ml 등 가성비 위스키도 4900원부터 5만2900원에 내놨다.
편의점 GS25는 가성비로 유명한 위스키 라인업을 확대했다. 해당 제품은 스코틀랜드 위스키인 커티삭, 커티삭프로히비션 2종으로 각각 1, 4만 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GS25는 커티삭 판매를...
차경천 한국소비자학회 공동회장은 “국내 편의점 업계의 성장이 최고 정점에 이른 분위기”라면서 “K컬처가 인기를 얻은 시점에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 진출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K편의점이 성공하려면 K푸드나 K컬처를 연계하는 동시에 차별성을 갖춘 제품을 개발해 현지 시장을 공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