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시행하는 인공지능(AI) 규제법 ‘AI법(AI Act)’이 글로벌 빅테크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한국 기업에는 틈새시장을 공략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U가 다음 달부터 범용 AI(GPAI) 모델에 대한 규제를 시행하는 가운데 가이드라인인 ‘AI 행동 강령(Code of Practice)’은
EU AI법, 전면시행 약 2년 남아...대비 필요해국내 AI 기본법은 국회 계류...“규제와 진흥 조화 이뤄야”
유럽연합(EU)이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법을 시행하면 AI 기술을 탑재한 다수 한국 기업이 ‘과징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국내에도 AI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정부가 산·학·연 전문가들을 모아 법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