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현재 집값 수준에 대해 "일련의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언제든 다시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최 후보자는 "실수요 중심으로 안정적인 시장 관리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집값 동향을 묻는 의원들의...
정부가 9·13 부동산대책을 내놓기 전 미리 주택을 매매한 여파가 이어진데다 가을 이사철이 맞물렸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반면 기타대출 증가세는 크게 꺾였다. 추석연휴라는 계절적 요인이 소멸된데다 10월31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시행된 영향이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중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4일 9.13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방향이 맞았다고 보고, 이런 기조를 견지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13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언급하자 이같이 동의했다.
홍...
9·13 부동산종합대책으로 세제혜택이 줄어들 것을 감안한 수요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도 5조5000억원 늘어 196조3000억원을 보였다. 직전분기(2분기) 6조원 늘어 사상 최대폭 증가를 기록한 이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이는 지난해까지만해도 분기당 5000건 정도에 그쳤던 관련 신설법인수가 올들어 분기당 6000건을...
실제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10월 현재 1만4000호를 기록했다. 매매거래량 또한 1만호로 2개월 연속 1만호대를 넘겼다.
나영인 한은 시장총괄팀 과장은 “10월은 계절적 요인이 강했다. 9·13대책 전 주택거래가 늘면서 잔금을 치루면서 개별주담대와 함께 이사철 관련 기타대출 수요가 수반됐다. 또 추석에 따른 카드대금결제도...
서울 강남 부럽지 않게 오르던 성남 분당, 과천, 하남, 광명은 9.13 대책 이후 부동산 열기가 식어가는 분위기다.
성남 분당은 9·13대책 발표 이후 8주간(9월 10일~11월 5일) 아파트값이 0.71% 오르는 데 그쳤다. 대책 발표 전 8주간 2.53% 오른 것에 비하면 둔화하는 양상이다. 같은 기간 과천도 4.68%이던 상승률이 1.34%로 축소되며 서울 강남서 시작된 부동산 한파의 영향을...
금융당국이 9.13 부동산 대책에 이어 내놓은 후속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어 은행업·보험업·여신전문금융업·상호금융업·상호저축은행업 등 5개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우선 2주택 이상 보유자는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 지역 등에서 주택 신규 구입을 위한 주담대를 받지 못한다. 1주택자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확산한 때문이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신용위험에 대한 인식은 4분기(1년)만에 급락하며 6년9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다만 4분기(10~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재개되면서 또다시 경계감은 높아진 상황이다.
8일 한국은행은 8월24일부터 9월7일까지 총 199개 금융기관 여신업무 총괄담당...
실거래 기준으로 101㎡ 형의 경우 지난해 8.2 대책 이후 12억 2000만 원까지 떨어졌다가 올 1월 16억 1000만 원으로 급등했고 지난달은 18억 3000만 원으로 치솟았다. 연간 상승폭은 50%다.
잠실 주공 5단지 비슷하다. 분양 평수 112㎡ 형은 8.2조치 이후 14억 원까지 떨어졌으나 지난달은 18억 9000만 원으로 올랐다. 연간 35% 오른 셈이다. 올해 1월 19억 원까지 치솟았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시중 은행장들에게 9·13 부동산 대책 관련 은행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일선 창구에서 (9·13 부동산 대책) 안착 노력을 강화하고 실수요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달라"며 "사후관리도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대책을 통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같은 보유세를 대량 올리기로 했으니 그것으로 만족해야 한다는 소리다.
강남 공급 물량을 늘린다고 집값이 안정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물론 도시 환경 무시하고 재건축 아파트 용적률을 대폭 높이면 공급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규제를 풀면 주택 공급량은 지금보다 2배 이상 늘어난다.
강남권에는 재건축 대상이...
사실 9.13 대책은 강도가 너무 세다. 정상적인 시장 형성이 어려울 정도로 규제 그물이 촘촘하다.
그런데도 일부 집값이 오르고 있는 것은 아마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가 싶다.
규제 시행에 앞서 정부가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유예기간을 주자 이때 집을 사두려는 수요가 몰린 탓이라는 얘기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되는 강남권보다 투자 전망이 좋은...
“새로 아파트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제가 (대출 규제에) 포함되나요?”
‘9·13 부동산 대책’ 시행 직후 첫날 반포동 한 시중은행 영업점 지점에서는 이와 유사한 문의가 오전에만 5건이나 있었다. 반포동이 있는 서초구는 ‘부동산 특별구’ 중 하나로 투기지역으로 분류된 대표적인 곳이다. 이번 부동산 대책에 따르면 다주택자가 반포동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정부 ‘9.13 부동산 대책’을 접한 서울 주택 보유자들의 심정은 어떨까. 아마 당혹스럽기 짝이 없을 것이다.
앞으로 집값이 내릴지도 모르는 마당에 세금만 잔뜩 부담해야 할 판이니 그렇지 않겠는가.
집을 여러 채가 갖고 있는 사람은 큰 곤경에 빠질 게 분명하다. 7억 원짜리 소형 아파트 두 채만 갖고 있어도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역대 초고강도 일 것으로 세간에 알려졌던 ‘9.13 부동산 대책’이 공개됐다.
주요 내용은 세금 강화다. 그중에서 2주택 이상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대폭 높였다는 게 눈길을 끈다.
공시가격 9억 원이 넘는 고가주택을 갖고 있는 1주택자에게도 세금을 올렸다.
다주택자의 경우 전체 주택 가격이 높을수록 세금이 눈덩이처럼...
(4월·913가구) 등이다.
업계는 전국 분양시장이 대체로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부산 분양시장은 안정적인 분위기를 보일 것으로 내다본다. 앞서 11·3대책 이후 분양이 이뤄진 부산의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131.7 대 1을 기록했고, ‘e편한세상 동래명장 1, 2단지’ 등은 수십대 1의 성적표를 냈다. 지난달 부영이 강서구 명지국제도시...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내달 경남 창원시 북면과 석전동에서는 태영건설의 ‘유니시티 북면’(1000가구)과 ‘트로시티 석전’(1763가구)이 분양시장에 나온다. 4월 부산 기장군 일광지구 3블록에는 913가구 규모의 ‘일광지구 e편한세상’이 공급된다.
업계는 이 단지들이 연내 개통되는 부산외곽순환도로 인근에 위치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도로는...
이 외 부천 옥길지구 공공임대 913가구, 수원 호매실지구 공공분양 430가구 등이 예정돼있다.
9·1부동산 대책을 통해 재건축·재개발 시장이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2017년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희소성이 높아진 신도시 등 공공택지지구 내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7·24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때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는 강조한다.
최근 시장은 매수문의 증가, 급매물이 회수, 매도호가 상승 등 매도자 우위 시장으로 변하고 있고 미분양 아파트도 대책발표 후로 계약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부동산 포털...
늦어도 6월에는 새 정권의 부동산 부양대책이 나올 전망이어서 하반기에는 국지적이겠지만 부동산 시장이 회복기에 진입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쯤에는 급매물보다 싸게 매입할 수 있는 경매시장에 접근해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다. 특히 자금 여력이 된다면 강남 주요 재건축 단지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들 지역은 학군과 주변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