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교섭단체 3당은 27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예산부수법안 등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ㆍ심재철 자유한국당ㆍ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같이 의사일정을 합의했다고 국회 관계자가 전했다.
문 의장은 "민생법안과 예산 부수 법안을 오늘 더 많이 처리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검찰개혁 법안 처리 방안을 두고 여야 간 기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공수처 설치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강력한 반발에 더불어민주당이 한국당을 배제한 바른미래당ㆍ정의당ㆍ평화당과 ‘여야 4당 공조’ 방침을 검토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난항이 예상된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ㆍ나경원 자유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4일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회동’과 ‘문 대통령과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일대일 회동’을 동시에 추진하자‘는 청와대 측의 제안에 대해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 출범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1:1 회담을 원하지만, 그것이 어렵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야3당이 제안한 정당대표와 황 권한대행의 회동에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그러면서 정당별로 개별 회동이 가능하다는 ‘역제안’을 내놨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ㆍ국민의당ㆍ정의당 대표님들께서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정당대표 회동을 제안하신 바 있다”면서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를 열어 1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키로 당론을 모았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오전 지도부가 밝힌 방침대로 저희 당은 오늘자로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것이고, 다른 야당 간 공조를 요청드린다”면서 “그런 절차를 진행키로 당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발의정족수가 부족할 것이란 지적에는 “숫자로 말씀드리면 그렇지만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 간 12일 청와대 회동에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배석한다.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에 이들이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논의될 부분 중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이 안보 문제가 될 테니 통일·외교부 장관이 참석하는 것”이라며
정의당은 11일 청와대에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의 회동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제외된 데 대해 반발했다.
추혜선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여야 4당 대표와 만나야 한다"며 "정의당은 원내 유일한 진보정당으로, 청와대와 정당간의 회담에서 반드시 당사자로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대변인은 "정의당은 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원내지도부가 1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첫 회동을 하고 국회의장 선출 문제를 비롯해 상임위원장 선출, 상임위 조정 등 원구성 협상을 시작한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JTBC ‘정치부 회의’에 출연해 “내일(11일) 오후 3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수석부대표가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동에서는 새누리당과 더민주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