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10년 끌어온 소송전삼성물산, 법적·재무적 부담 덜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삼성물산에 약정금 267억 원을 지급하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항소심도 1심과 마찬가지로 삼성물산 손을 들어줬다. 1심, 2심에서 같은 판결을 내리며 삼성물산은 일단 법적 리스크를 덜었다. 엘리엇 상고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울고법 민사16부(부장판사 김인겸)
미국 3, 4위 이동통신업체 T-모바일US와 스프린트의 합병이 실현되는 데 걸림돌이 된 커다란 장애물 중 하나가 다시 제거됐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양사 합병에 맞서 13개 주와 워싱턴D.C. 법무부가 제기한 집단소송을 주도했던 뉴욕주가 항소를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