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는 지난해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탄탄대로를 걷고 있었다. 중국에선 현지 전자상거래 시장점유율 2위인 징동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인도네시아에선 국내 라면업계로는 처음으로 ‘MUI 할랄’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특히 할랄 인증의 경우 세계 2위의 라면 소비국인 인도네시아를 공략해 앞으로 스낵 등 제품군 확대에도 주력할...
없이 만들어졌으며, 자연 숙성 시 발생할 수 있는 알코올의 생성과 후발효를 철저히 차단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할랄 인증을 계기로 동남아에 한류 식문화를 적극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할랄 인증을 받은 고추장, 양념 등을 활용한 제품을 동남아에 수출하고 장기적으로는 외식, 베이커리, 신선식품으로 사업영역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앞서 취득한 할랄(halal) 인증과 함께 이번 FDA 적격 승인으로 비오비타의 품질관리 수준을 또 한 번 입증했다"며 "비오비타의 해외 진출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오비타는 일동제약이 1959년 자체 개발한 국산 유산균 정장제로, 미주, 동남아, 중동 등지의 해외 10여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무역협회는 “중동지역의 경우 소비·의료·할랄 제품을 중심으로 공략하고, 아프리카는 소비재·IT·자동차·건설장비 등의 수출이 유망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동과 아프리카가 한국에서 수입하는 품목의 비중은 각각 2.7%, 1.2% 수준이다. 중국은 11.3%~17.5% △미국 7.9%~5.7% △독일 5.2%~6.7%에 이른다.
중동은 유가 상승에 힘입어 올해 3%대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된다....
내년 상반기 중 신세계푸드가 개발한 할랄 인증 소스와 마미가 생산한 면을 활용한 한식 라면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푸드는 기존 분말형태의 라면 스프보다 풍미를 높인 액상 소스를 자체 개발했다. 향후에는 할랄 인증을 받은 한식 스타일의 시즈닝과 소스 등으로 라인을 확대하며 동남아 시장 전역으로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 이유는 인도네시아가 미국을 제외한 한국의 최대 방산 수출국인 데다 제1위 해외투자 대상국이기 때문이다. 또 아세안 전체 국내총생산(GDP)·인구·면적의 40%를 차지하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2억6050만 명)이다.
무엇보다도 내년부터 아세안 역내 무관세화에 따라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시 무관세 혜택을 볼 수 있는 전략적 투자처로 중요성이 증가한 것도...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하고 방산 수출을 비롯해 자동차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해 현대·기아차 등 국내 자동차업계의 본격적인 진출이 기대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실질 협력 증진과 북핵 문제 평화적 해결 공조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 정상은 2006년...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MUI 인증은 세계 식품 시장에서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할랄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며 “전 세계적으로 무슬림 숫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삼양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인식과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의 2017년 상반기 수출액은 885억원으로 동남아시아가...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2017이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국내 기업 관계자가 해외 바이어에게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할랄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국제할랄컨퍼런스, 할랄 화장품 포럼, 세계 할랄 인증과 마케팅 등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열린다. 이동근 기자 foto@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열린 ‘2017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에서 할랄시장 해외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이 약 205억 원 규모에 달하는 246건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할랄시장 진출 활성화와 수출 확대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해외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사업 파트너로서 자리잡게 되어 국내 할랄산업이 성장하고 수출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 중소기업의 할랄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할랄수출상담회 개최 이외에도 할랄인증 획득 지원, 온라인 할랄수출관 구축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임병용 할랄수출협회 사무국장은 “인증이 가장 기본적인 전제이지만 현재 턱없이 부족한 마케팅 지원도 대폭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지원 사업을 만들기보다는 코트라나 중기청 등에서 할랄 붐이 일기 전부터 시행해온 다양한 수출기업 지원사업에서 할랄 수출 기업들을 위한 쿼터를 확보하고 늘려나가는 방법이 좋을 것 같다”면서...
다른 관계자는 “할랄 식품 전망은 톰슨로이터 자료를 인용하는데 수치가 매년 바뀐다”며 “양 기관이 인용한 자료의 연도가 다른 것 같다”고 부연했다.
할랄 시장 수출은 지난해 9억1300만 달러로 당초 목표인 11억 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라면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면 연간 증가폭이 미미해, 올해 목표인 12억 달러 달성도 요원하단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국의 할랄시장 수출액은 지난해 9억1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이 중 라면은 3162만 달러로 80% 급성장한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문제가 된 일부 라면은 인증 없이 수출이 가능한 것인데, 다만 돼지고기 성분을 표기하지 않아 문제가 된 것"이라며 "우선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네치킨은 이날 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