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또는 한국형출혈열) 병원체 ‘한탄바이러스’를 발견해 원인 모를 질환으로부터 인류의 생명을 구했던 고(故) 이호왕 고려대 명예교수. 치사율 높던 출혈열 진단법을 제시하고 예방백신 개발로 의학사에 한 획을 그은 세계적인 의학연구자다. 지난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후보로 물망에 오르기도 했던 고인은 지난달 5일 향년...
현재 한국인으로는 이호왕 명예교수 이후 두 번째로 국제 한타바이러스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또한 대한바이러스학회 회장으로 있다.
최근 국제바이러스분류위원회(ICTV)가 새로운 바이러스 분류와 이름을 공식발표하였는데 한타바이러스를 모체로 새로운 과(Family) 한타비리데(Hantaviridae)가 탄생했고 그 밑에 새로운 속(Genus) 오소한타바이러스...
송 교수는 “아직 예방 백신이나 치료약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에볼라, 메르스 등 다양한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현 상황에서 국제 한타바이러스학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임기 동안 전 세계의 한타바이러스 연구자들과 함께 힘을 합쳐 세계 보건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