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학예연구관은 "국외로 반출되거나 훼손될 위험에 처할 뻔한 문화유산, 후손들이 정성껏 지킨 문중 문화유산, 국립중앙박물관회 등 단체의 노력이 기증으로 이어진 사례를 통해 기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기증Ⅲ실은 '기증 문화유산의 다채로운 세계'라는 주제로 서로 다른 조형성과 미감을 지닌 문화유산을 전시실을...
전시관에서 윤 대통령은 유호선 학예연구관 안내에 따라 '훈민정음, 천 년의 문자 계획' 상설 전시를 둘러봤다. 7개 공간으로 나뉜 전시실에서 윤 대통령은 훈민정음 해례본과 언해본, 정조가 어릴 때 외숙모에게 보낸 14통의 한글 편지인 '정조 한글어찰첩' 등을 관람했다.
특히 조선 시대 때 대필하는 궁녀들이 '기계로 인쇄하듯 정자로 쓴' 한글 연습 자료를 본...
백두대간인문학연구소 소장) △산촌민의 삶과 신앙(정연학,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심마니와 약초산행(박상수, 산삼감정사, 약초산행 1급지도사) 등 총 8개로 구성된다.
대면 프로그램은 총 4개로 △ 전시 관람 및 체험 △북한산 트래킹 △지도에 깃든 산-지판화 만들기 △화첩 기행 등 우리나라의 산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강호선...
‘이야기’와 ‘소리’ 입고 돌아온 6.25전쟁과 비무장지대
전시는 전쟁기념관과 국립생태원 등의 소속 학예사와 연구원이 마련한 해설과 역사 이야기가 함께 담겼다. 펀치볼 등 일부 자연경관은 구글 스트리트뷰로 촬영한 이미지에 현장에서 수음한 소리를 입힌 형태로 전시된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신유진 전쟁기념관 아카이브센터 팀장은 군번도 없이 전쟁에...
전시를 기획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김지하 학예연구관은 3일 “조대영 선생님의 비디오를 창고에서 꺼내 옮기고 작품을 목록화하는 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국공립기관의 프로그램은 잊혀져가는 것들 중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것을 다시 끄집어내는 것”이라고 기획 취지를 전했다.
또 “비디오테이프 플레이어와 모니터를 구하는 게 쉽지 않아 전시 구성...
김동훈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서해문화재과 학예연구관은 “이번 발굴은 조선 왕실 관련 장식기와 연구에 있어서도 대단히 중요한 자료를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취두가 출토된 인근 해역의 고선박 존재와 왕실 장식기와의 생산과 지방으로의 유통에 대한 심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경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 학예연구관은 “이들 작품은 이번 기념전에 최초 공개된 작품 중에서도 가장 눈여겨 볼만하다”고 말했다.
먼저 정약용의 ‘정효자전’과 ‘정부인전’이다. 강진에 유배 중이던 정약용은 마을 사람 정여주의 요청으로 두 편의 글을 써줬다. 서른 살에 세상을 떠난 그의 아들 정관일이 생전에 했던 효행이 ‘정효자전’에, 그 부인이...
유수란 학예연구사는 "확대 사진을 보면 두 작품 모두 안료의 탈락이나 보수한 부분이 거의 없을 정도로 보존 상태가 뛰어나다"며 "적외선 사진은 먹으로 그린 밑그림을, X선 사진은 채색 방식과 안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천수관음보살도'와 '수월관음도'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아리에 진심이었던 김환기...
장은영 학예연구관은 “경천사탑이라고 하면 박물관을 찾은 누구나 본, 보지 않고는 박물관을 떠날 수 없는 것”이라며 “손오공으로 알려진 서유기를 비롯해 불교 사상을 담은 이야기를 영상으로 보여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실감영상관 3관’(1층 고구려실내)은 북한에 있는 안악3호무덤 등 고구려 벽화무덤을 사실적으로 재현해, 무덤에 실제로...
12세로 추정되는 왕의 머리, 람세스 2세를 표현한 조각, 금·은·수정으로 장식한 따오기 관 등을 선보인다.
해설은 전시를 기획한 윤상덕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이 하고, 진행은 방송인 진양혜 씨가 맡는다.
방송 중 나오는 전시와 관련된 질문에 답하는 시청자 5명에게는 '이집트실 도록'을 증정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다음 달 5일까지 휴관한다.
윤온식 학예연구사는 “가야는 강자의 패권으로 전체를 통합하지 않았고, 언어와 문화의 바탕을 공유하면서 각국의 개별성을 부정하지 않았다”라며 “이것이 가야의 존재방식이었고, 또한 멸망의 원인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가야는 500년 동안 작은 공간에서 여러 나라가 같이 발전했다”며 “공존과 평화를 추구한 가야라는...
주요 교육내용은 △9월 25일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임경희/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관) △10월 2일 ‘조선시대 국장 – 애통·존숭·기억의 의례화’(이욱/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관) △10월 16일 ‘종묘에서 울리는 음악, 종묘제례악’(송지원/서울대 국악과 비전임교수) △10월 23일 ‘종묘대제와 조선왕릉 제향’(이상훈...
박미화 학예연구관은 "2018년 2월부터 중단된 이후 지금까지 '상영지속' 여부를 논의했고, 전기 안전진단도 실시했다"라며 "여러 논의 결과 다다익선의 시대성을 유지하는 게 미술관의 임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현대미술관은 독일 ZKM, 미국 MoMA, 휘트니미술관 등 국내·외 유수 미술기관 전문가 40여 명의 자문과 유사 사례를 조사했다....
전시를 기획한 진정환 학예연구관은 "우리나라에 최초로 소개되는 자주요박물관 소장품을 만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며 "중국 북방 도자기의 긴 역사와 함께 호방한 예술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희 관장은 "세계인의 축제가 될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맞춰 열리는 이 전시는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를 표방하고 있는...